[필사 공감] 아! 어린 왕자, 너의 초라하고 쓸쓸한

어린 왕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by 모티



아! 어린 왕자, 너의 초라하고 쓸쓸한 생활을 나는 이렇게 조금씩 알게 되었다. 오랫동안 네 마음을 달래주는 것이라곤 아늑하게 해가 저무는 풍경밖에 없었다.

석양을 좋아합니다. 물끄러미 바라보면 들뜬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붉은 노을빛은 아름다움을 떠올리게 합니다. 매일 같은 하늘이 아니듯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하루 어땠어?" 석양이 묻습니다. 을처럼 물드는 하루인지 돌아봅니다. 뜨고 지는 하루 인생의 축소판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