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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우리가 마케팅에 속아도 되는 이유

마케터의 이상적인 일상

 

 

  그런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영상 콘텐츠 소비에 익숙해지는 것을 넘어 생산에도 많은 관여와 주체적인 행동을 하고 있는  시대에 광고를 보는 것에 대한 피로 때문에 회피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을 것이다그러나 예전에 비해 변화되고 있는 광고시장과 트렌드  우리 주변의 다각적인 변화들로 인해 광고에 대한 피로도와 거부감은 감소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 추세에 대한 원인 또한 다양하지만단순히 광고를 광고로만 소비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일 것이다광고를 통해 얘기를 하고 있지만  범주로가끔은 우리는 많은 기업과 브랜드들의 마케팅에 조금은  관대하고 적극적으로 속아도 된다고 생각한다속는다는 말이 조금은 지나친 감이 있지만 ‘속는  치고   봐보자 말처럼 의도적으로 우리 주변의 마케팅들에 소비자 관점을 넘어 주체적인 관점에서도 바라볼 가치가 있기 때문에  글을 통해 가끔은 속아보는 것을 얘기해보고 싶다.

 

 

1. 마케팅에서 보는 과거역사

 

  인터넷에 광고와 역사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광고를 통해 바라보는 역사 콘텐츠들을 많이 접할  있다 콘텐츠들을 감상하기에 앞서저자가 광고와 마케팅을 통해 역사를 바라본 글을 썼는지에 대해서도 주목해  필요가 있다광고를 비롯한 마케팅에는  시대의 트렌드와 사고문화가 반영되어 있다요즘 마케터들이 트렌드에 맞춰 일을 하는 것이 현대사회의 마케팅의 핵심으로 보이고 있지만사실 오래전부터 중요시되어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대기업의 오랜 역사를 거듭해온 브랜드들의 스토리로고의 변천사부터 제품의 변천사까지 읽어보면 시대의 흐름을 만들어 오거나  흐름에 맞춰 보이는 것부터 보이지 않는 것들까지 많은 일과 이야기들이 가득하다우리는 학교에서학원에서 역사를 배워오지만마케팅의 역사를 통해서 수업에서 배우지 못했던 과거의 조각들을 맞춰가면서 돌아볼  있다.

  브랜드의 로고나 슬로건비전부터 제품의 변천사를 보면  시대의 소비자들의 니즈와 기업과 브랜드가 추구했던 이상과 목표들을 엿볼  있다가장 쉽게   있으며직접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사례로 광고를 보면   있다우리는  마케팅을 통해 과거와 역사를 바라보는 것인가역사에서 현재와 미래의 답을 찾을  있기 때문이다역사라는 말에서 다소 우리와 직결되지 못하는 거시적인 차원으로 느껴지지만사실상 우리는 역사를 만들어가는 주체이면서 마케팅 활동의 변화를 주도하는 소비자이면서 생산자이기도 하다.

  마케팅에 속아 넘어가야 하는 이유들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이러한 관점을 짚고 넘어감으로써 마케팅이 일상과 역사에서 우리와 동떨어진 원인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2. 우리가 마케팅에 속음으로써 얻을  있는 것들

 

  좀  우리와 밀접한 상황들을 짚어보며 마케팅에 속아 넘어감으로써 얻을  있는 것들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한다앞서 말했듯이마케팅엔  시대의 역사와 가치니즈와 수요를 반영한다다른 관점에서 보자면지금 우리가 접하고 있는 마케팅들에 우리들이 원하는 것이 반영되어 있으며 이를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체험하고 경험할  있다는 것이다또한 우리가 인지하고 있지 못했던 특정 상황에 대한 니즈를 마케팅을 통해서 인지함으로써 일상에 우리가 불편해하였거나 필요로 했던 무언가에 대해 솔루션을 얻을  있다 번째로 우리가 얻을  있는 것이 바로 솔루션을 획득할  있다는 점이다.

   번째는 우리의 사고 영역을 넓힐  있다는 점이다 같은 것을 보고 경험하는 일상에 익숙해지다 보면 크리에이티브에도 한계가 오곤 한다예술가나 작가를 비롯하여 크리에이티브가 필요한 사람들은 때론 생각을 하기 위해 방이나 사무실에서 나와 길거리를 걷는다그저 길거리를 걷는 것만으로 우리에게 색다른 생각이 찾아오는 것일까우리가 익숙함에서 벗어나 낯선새로운 무언가를 접하다 보면 다른 사고를   있는 환경이 주어진다우리의 길거리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속의 다양한 앱과 매체에서 접하는 마케팅들은 3 감각을 일깨워준다사고의 작은 변화는 때론 미래의 삶을 크게 바꾸는 터닝포인트가 되곤 한다마케팅의 작은 속삭임에도 주의를 기울여 볼만 하다.

  마지막으로 마케팅으로 인해 우리는 세상 속에서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관계라는 매듭을 지어 나간다는 점이다나는 이번 글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마케팅을 상업적으로만 보지 말고 삶의  부분으로 바라봐주길 말하고 싶다물론 게임을 하거나 영상을 보거나 자신이 원하지 않는 광고들을 마주할 때면 피로도와 불쾌함이 발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하지만 마케터와 소비자 간의  나은 접점들이 일상에 돌아간다면새로운 소통의 창구로서도  역할을  것이라 생각한다일방적으로 마케터가 소비자들이 만족해하고 소통을  만한 마케팅을 해야 하는 것일까마케터의 이러한 노력도 중요하지만소비자들 또한 앞서 말했던 베네핏들을 위해서   다가가도 좋지 않을까?

 

 

3. 기꺼이 마케팅에 속기 위해

 

    외에도  많은 속아도 되는 이유들은 있을 것이다그렇다면기꺼이 마케팅에 속기 위해서 우리가   있는 것은 무엇일까가장 직결되는 방법은 유튜브 같은 영상 매체의 광고를 스킵하지 않고 보는 것이다지면 광고나 다른 매체 광고에 비해 조금  흥미롭고 재미있게 마주할  있는 것이 영상광고이기 때문이다또한 해당 광고에 대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댓글을 통해서   있기 때문에 타인들의 관점들도   있다.

  마케팅의 카피들을 모아서 보는 것도 좋다광고에서 카피를 보는 것과 광고가 없이 카피만을 모아서 보는 것에서 색다른 느낌을 받을  있다카피가 기획된 배경이 무엇인지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상상력이 발휘되면서 카피에서 맛볼  있는 마케팅의 풍미가 더해진다.

  마지막으로 마케팅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무언가를 찾아본다다르게 말해본다면마케팅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에서 존재하는 마케팅을 발견하고 속아보자는 것이다이를 통해 우리에게 무의식적으로 접근해오던 마케팅들을 깊이 마주함으로써 생각보다 우리의 일상에 많은 접점들에서 마주하고 있음을   있다.

  기꺼이 마케팅에 속아 넘어 감으로써 필요 이상으로 과소비를 해보자는 것이 아니다기꺼이  나은 나를 발견하고 만들어가기 위해 회피하고 도외시하던 마케팅을일상에서 보지 못했던 마케팅을 직면하고   즐겨보자는 것이다.

 

 

 

사진 출처 : 핀터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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