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문기자의자동차생활 Feb 16. 2021

'파워풀 왜건' 아우디 RS 4 아반트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아우디 RS 4 아반트. 최고 450마력을 내는 V6 2.9리터 트윈 터보 엔진을 얹어 파워풀 왜건의 진면목을 강조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은 4.1초면 충분하고, 최고속도도 시속 280km에 이릅니다. 엔진의 무게는 182kg으로, 구형의 V8 엔진보다 31kg 가볍습니다. 이는 총 중량 및 앞 축 무게 절감에 도움을 줍니다. 당연히 성능 향상에도 일조합니다.


엔진의 힘은 8단 팁트로닉을 통해 콰트로 시스템으로 전달됩니다. 평시 토크 분배는 앞 40%, 뒤 60%입니다. 주행 상황에 따라 앞으로 최대 70%, 뒤로 최대 85%의 힘을 보내기도 합니다. 안정적인 주행을 위한 휠 셀렉티브 토크 컨트롤은 안정적인 굽잇길 공략에 도움을 주는데요, 좌우 바퀴 토크 분배를 달리해 공격적인 진입 및 탈출을 실현합니다. 하체는 앞뒤 모두 5링크 구조고, RS 스포츠 서스펜션으로 S4 대비 7mm 낮은 자세를 제공합니다. 옵션으로 RS 스포츠 서스펜션 플러스와 다이내믹 라이드 컨트롤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롤과 피치를 최대한 억제해 뛰어난 응답성은 물론 정교하면서도 민첩한 몸놀림을 펼칩니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는 모드에 따라 감쇠력에 차이를 둡니다. 컴포트에서는 한 없이 편안하고, 다이내믹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을 운전자에게 전달합니다. 휠 사이즈는 19인치고 타이어 사이즈는 265 다시 35입니다. 옵션으로 20인치 휠에 275 다시 30 타이어를 끼울 수 있습니다. 제동은 RS 스틸 브레이크가 담당하고, 돈을 추가하면 RS 세라믹 브레이크로 교체 가능합니다.



익스테리어는 공격적입니다. A4 대비 크고 넓은 싱글 프레임 그릴은 물론 큼직한 에어 인테이크가 자리한 프론트 범퍼로 존재감을 높입니다. 휠 아치도 A4 보다 각각 30mm 넓습니다. 디자인 테마로는 카본 스타일링 패키지가 있고, 이 경우, 차 곳곳을 블랙 컬러로 처리해 더욱 스포티한 이미지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기본 테마는 블랙입니다. 여기에 RS 전용 스티어링 휠, 스포츠 시트 등으로 남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10.1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에서 구현되며, RS 모니터를 사용해 타이어 압력, 출력, 토크, 엔진 오일 온도, 랩 타이밍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간은 왜건답게 넓습니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495리터고, 2열 시트를 모두 접었을 때 용량은 1495리터입니다.  




아우디 RS 4 아반트의 역사는 1994년 등장한 RS 2 아반트에서 시작됩니다. 이 차는 5시트와 넓은 트렁크 적재 용량을 갖춘 세계 최초 고성능 스포츠카였습니다. 개발 및 생산 파트너도 포르쉐였죠. 5기통 2.2리터 터보는 최고 315마력을 냈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을 5.4초에 끝냈습니다. 최고속도도 시속 262km에 달했습니다. 1999년에는 영국의 코스워스 테크놀로지가 파트너로 참여해 380마력의 강력한 버전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2세대는 2005년 출시되었습니다. 차체 형태는 아반트에서 세단, 카브리올레로 확장되었습니다. 엔진은 V8 4.2리터 직분사 버전이었으며, 최고 420마력을 내뿜었습니다. 3세대 RS 4 아반트는 2012년 제네바 모터쇼서 등장했고, 이전과 같은 엔진을 얹었지만 출력을 450마력으로 올려 고성능 왜건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https://auto.daum.net/vod/view/416695435


작가의 이전글 '인류의 유산' 파가니 와이라 & 존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