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문기자의자동차생활 Jul 30. 2021

"또 하나의 S"...메르세데스 벤츠 EQS


EQS는 Mercedes-EQ 첫 일렉트릭 럭셔리 세단입니다. 시장에 출시된 첫 모델은 EQS 450+와 EQS 580 4MATIC. 곧 고성능 모델도 라인업에 추가될 계획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EQS는 세계에서 가장 공기역학적인 전기차이며, 이에 따른 공기저항계수도 0.20에 불과합니다. 벤츠는 이 같은 수치를 실현하고자 1000번 이상의 풍동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고속에서 유입되는 바람 소리가 정말 작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벤츠가 자체 제작한 전기차 심장 리튬 이온 배터리는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780km를 지원합니다. 수명은 10년 또는 25만km입니다. 충전의 경우, 급속 충전 시 15분에 최대 300km의 주행 가능 거리 확보가 가능합니다. 조형은 깔끔합니다.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소 이질적으로 다가올 수도 있지만, 매끈한 실루엣과 군더더기 없는 면과 선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전달합니다. 특히, 블랙 그릴과 라이트 밴드로 연결된 혁신적인 헤드 램프가 이전에 볼 수 없던 독특한 앞면을 자아냅니다. 익스테리어 패키지로는 AMG 라인과 일렉트릭 아트가 있습니다.



EQS는 많은 영역에서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최초의 메르세데스입니다. 2022년 초 생산될 차의 경우, 최대 10°의 조향각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시스템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돈을 지불해야겠지요? 테슬라를 예로 들어 비활성화 상태인 오토 파일럿을 돈을 주고 푸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리어 액슬 스티어링 시스템의 기본 조향각은 최대 4.5°입니다. 이를 통해 5m가 넘는 길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짧은 회전 반경을 만들어낸다는 것이 벤츠 측의 설명입니다. 뒷바퀴는 시속 60km 이상에서 앞바퀴와 같은 방향을 바라봅니다. 컴포트 도어는 옵션입니다. 운전자가 차에 접근하면 도어 핸들이 작동하고, 더 가까이 다가가면 도어가 스스로 열립니다. 센서는 최대 350개까지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 센서들은 앞 차와의 거리, 현재 속도, 차 주변 모니터링, 램프 제어, 실내 온도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합니다. 옵션인 드라이브 파일럿을 추가하면 도심에서 최대 시속 60km로 자율 주행을 지원합니다. 


크기는 길이 5216mm, 너비 1926mm, 높이 1512mm, 휠베이스 3210mm입니다. 무게는 450+가 2480kg, 580 4MATIC이 2585kg. EQS 580 4MATIC 인테리어의 하이라이트는 기본 사양인 MBUX 하이퍼스크린입니다. 이 대형 화면은 좌우 A필러를 연결할 정도로 광활합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17.7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12.3인치 조수석 화면 등 독립된 화면 3개가 하나의 커다란 유리 아래 자리합니다.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15개의 스피커로 구성됩니다. 이 스피커들로 구현되는 에너자이징 내이처는 총 3개의 자연 친화적 소리를 제공합니다. 옵션인 에너자이징 에어 컨트롤 플러스를 추가하면 미세 및 초미세 먼지가 99.65% 제거됩니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기본 610L고, 최대 1770L까지 확장됩니다.  



EQS 450+는 뒷바퀴를 굴리고, 580 4MATIC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네바퀴를 굴립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450+가 6.2초, 580 4MATIC이 4.3초입니다. 최고속도는 두 모델 모두 시속 210km. 회생 제동 압력은 스티어링 휠 패들 시프트를 통해 줄일 수도 있고 높일 수도 있습니다. 에어매틱 서스펜션은 스포츠 모드에서 시속 120km 이상으로 달릴 때 차체를 20mm 낮추고, 시속 80km 이하에서 원위치로 돌아옵니다. 시속 40km 이하일 경우, 버튼을 눌러 차체를 25mm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주행 안전을 위한 품목으로는 능동형 조향 지원, 능동형 차선 유지 지원, 능동형 차선 변경 지원, 능동형 비상 정지 지원, 회피 조향 지원 등이 있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단박시승] 볼보 V60 CC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