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그리고 농가들 이야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종자가 고추라지요. 하다못해 도심지 옥상에서도 어렵지 않게 보는 작물인데요, 과연 전문적으로 재배하는 분들에게는 어떠한 고민과 애로사항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 재배현황
- 일반종 고추와 청양고추 동시 재배. 하우스 내부 환기는 전혀 안 되고 있고, 하우스 주변에 잡초가 많은 데다가 콩까지 심겨 있음.
▶ Q : 재배 하우스가 강을 끼고 있고 대체적으로 사질 토양인데요, 연작 피해 및 시듦병, 잿빛 곰팡이병이 심해 고민 중입니다.
▶ A : 먼저 하우스 관리가 너무 엉망이며, 병이 올 수밖에 없는 조건입니다.
전작이었던 수박 잔해물을 다 걷어낸 후에 다음 작물인 고추를 심었어야 하는데, 수박의 잔해물들이 남아 병을 만들고 옮기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모두 걷어내야 합니다.
- 그리고 사람이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하우스 내부 온도가 높은 데다가 환기가 아주 불량합니다. 하우스와 하우스 사이에 콩이 빼곡히 심어져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전체적으로 원활한 환기와 증산작용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잎과 과실을 보아하니 현재 칼슘결핍도 만연해있는데, 환기만 잘 해도 그 예방과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 현재 하우스 토양의 pH를 재보니 4.5 정도로 나옵니다. pH가 낮으면 칼슘 흡수가 더 불량해집니다. 지금은 늦었지만, 다음 재배 시에는 기비에 황산칼슘이나 칼슘 마그네슘을 충분히 사용하여 pH를 7 정도로 교정하고, 유기질비료로 토양의 입단화 및 CEC를 올려 미생물 활동을 원활하게 하면 좋습니다.
▶Q : 청양고추의 절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법이 있나요?
▶A : 절간을 줄이는 방법은 없고, 이를 길게 하는 요소들은 질소와 온도이므로 이를 제어해야 합니다.
일부 한국 농가들은 일인산 칼륨(MKP)같은 고인산 고칼륨이 절간을 줄여준다고 생각을 하십니다만, 이 비료의 조성은 0-52-34로서 질소가 없기 때문에 더 이상 절간을 늘리지 않으면서 고함량 칼륨이 토양에 남아있던 질소의 흡수와 길항작용을 하기 때문에 생기는 효과입니다. 즉 저질소 고칼륨이 포인트이고, 인산은 절간 길이에 큰 작용을 하지 않습니다. 또한 인산은 이 시기에 굳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 낭비요소라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절간 신장에는 야간온도가 중요하니, 온도관리를 더 세심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 재배 현황
- 기비로 쌀겨, 유기질 비료만 사용하고 방문시 까지는 물만 주고 있음.
▶ Q : 4일마다 1회씩 매회 10분 정도 관수하고 있으며, 향후 15-0-10 관주 비료 제품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 A : 우선 하우스 내의 온도와 습도가 너무 높아 환기부터 더 많이 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모르겠으나 앞으로는 물주는 양을 더 늘리시기 바랍니다.
- 유안비료에 MOP(염화칼륨)를 섞어 제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15-0-10 제품도 좋겠지만, 생육 초기에 비료 없이 물만 공급된 점을 감안하여 19-19-19 등의 1 : 1 : 1 제품과 1 : 1 : 3 혹은 1 : 1 : 4 제품을 병행 사용하시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반드시 미량요소까지 고루 함유된 비료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Q : 고추가 꽃이 피었다가 떨어지는 현상이 종종 일어납니다. 왜 그런가요?
▶ A : 이는 주로 야간의 저온 등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오는 현상입니다. 특히 시설 재배시에는 지온 확보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는데, 초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지온은 아직 낮은데 지상부만 더워서 지상부의 활동이 왕성해지면, 사람으로 치면 밥 먹는 것은 시원찮은데 일만 많이 하는 모양새로 결국 전체적인 활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 Q : 고추는 아니지만, 완두콩을 재배하는 하우스는 객토를 했습니다만 자꾸 콩이 죽어서 아예 갈아엎고 포기하려 합니다. 살릴 방법이 있을까요?
▶ A : 땅을 보면 토질이 좋고 작토층도 깊은 편입니다(작토층 깊이는 간단히 주변에서 철근 등을 가져다가 토양에 찔러보세요). 그러나 이랑이 매우 얕아 거의 없다시피 하니,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고 물이 그대로 땅에 고여있는 상황이 콩의 생육을 막고 있습니다.
절대로 포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고랑을 더 깊게 파주어 상대적으로 이랑 높이를 확보하거나, 차후 재배 시 이랑을 높게 잡아서 다시 재배를 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 Q : 그러면 선충은 어떻게 잡아야 좋을까요?
▶ A : 현재로서는 시중에 나온 토양 훈증제 처리가 최선입니다. 다만 손으로는 골고루 뿌려지지 않는 불편이 있는데, 그런 경우엔 물 분사구를 제거한 물뿌리개에 훈증제 가루를 담고 흩뿌리면 훨씬 쉽습니다.
▶ 재배 현황
- 기비 : 돈분(돼지 분뇨 비료)
- 추비 : NPK만 있는 관주 비료 사용하다가, 금년부터 1 : 1 : 4+TE(미량요소) 제품으로 교체
- 칼슘 엽면시비. 3일마다 관수(1.5톤/10a/회). 10일 마다 비료 관주(5kg/10a)
▶ Q : 지상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 스프링클러를 사용하는데 문제 될 사항이 있을지요? 재배 경력이 짧아 이것저것 배우고는 싶은데, 주변 농가들은 사용한 비료 포대를 다 감춰버리는 등 도움을 주지 않아 너무 힘듭니다.
▶ A : 점적 관수설비를 하셨네요. 이 점적 설비의 장점 중 하나는, 뿌리로는 수분과 양분을 충분히 공급하면서 잎을 비롯한 지상부를 건조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잎이 건조하면 당연히 습도에 수반되는 여러 가지 병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 스프링클러를 돌리면 그러한 장점이 모두 사라져버립니다. 지상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라면 스프링클러보다는 천창(지붕) 환기구를 설치하는 방법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 Q : 고추를 보면 중간에 간혹 곡과(휘어진 과실)가 보이는데 그 원인이 무엇인지요?
▶ A : 작물에서 생기는 문제가 양분의 결핍에 원인이 있다면 반드시 잎에 먼저, 그리고 그 후에 과실 순서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이 하우스의 고추를 보면, 하나의 나무에서 다른 열매들은 괜찮은데 가끔 한 개씩만 곡과가 보이는 식입니다. 이런 경우는 양분 문제라기보다는 꽃 상태에서 충해를 받았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 Q : 그러면 지금부터는 어떻게 양분 관리하는 것이 좋은가요?
▶ A : 칼슘에 신경 쓰시는 것은 중요합니다만, 굳이 비싼 칼슘 비료 제품을 엽면 시비해봐야 효과는 미미합니다. 칼슘은 작물이 어릴 때부터 관주로 뿌리부터 꾸준히 주는 편이 더 좋습니다.
지금이라도 칼슘은 관주와 엽면시비를 병행하시고, 스프링클러는 지금부터 사용 금지입니다. 현재 비료 사용량은 두 배 정도 늘려도 되며, 질소와 칼륨 비율을 1 : 4 ~ 2 : 3 정도로 관리하시면 좋습니다.
▶ 재배 현황 : 환기는 매우 양호하나 고추의 키가 매우 큼.
▶ Q : 추비는 NK 그래뉼 비료를 물에 녹여서 사용하는데, 아직까지는 주로 요소 비료 위주로 관리 중입니다.
▶ A : 양분 발란스가 안 맞는 상태입니다. 줄기가 얇고 길며 꽃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는데요, 이는 전형적인 질소 과잉 현상입니다. 이런 문제들 때문에 생육 초기부터 종합적인 양분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Q : NK그래뉼 비료를 그냥 녹여 쓰다가 아무래도 양분이 불규칙한 것 같아 수용성 비료를 사용하려고 비료 통을 새로 사다 놓았습니다. 그 안에 교반기를 설치하면 더 좋지 않을까요?
▶ A : 당연히 더 좋습니다. 그러나 굳이 교반기 사느라 비용을 들이기 전에, 비료 통에 들어가는 물 호스를 통 바닥까지 깊게 꽂아주면, 물이 바닥부터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비료와 물을 혼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간단하고 저렴한 조작 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Q : 저는 이랑에 물이 흐를 정도로 관수를 많이 합니다. 관수를 많이 하는 이유는 하우스 내에 충분한 습도를 확보하기 위함이고 충분한 습도가 확보되지 않으면 꽃받침이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점적 관수만으로는 물주는 양이 불충분합니다.
그리고 난 내 방식이 있습니다. 유기농을 하기 위해 인근 바다에서 해수를 가져오고, 생선 잔해물을 모아 오고, 아미노산과 해초를 쓰며 자가 미생물 비료를 만들어서 씁니다. 이렇게 18년 동안 해왔지만 아무 이상 없었다고 자부합니다. 문제 될 것이 있나요?
▶ A : 정말로 농가에게 아무 문제가 없다면 굳이 중언부언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관점에서 이 하우스는 이랑 높이가 낮은 편인 데다가 물이 많으니 뿌리가 얕게 자랄 수밖에 없습니다. 뿌리가 충분히 숨 쉴 공간을 확보해 주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가 오리라 봅니다.
참고로 해수를 이용하는 방법, 자가 미생물 배양 등은 국제적으로 전혀 검증되지 않은 방식입니다. 게다가 일반적인 비료관리에 비해 매우 번잡스럽고 불완전한 방식입니다. 자가소비 내지는 소규모 재배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만, 본격적인 영리 재배에서는 그다지 권하기 어려운 방식입니다.
▶ 재배현황
- 귀농 후 고추재배 첫 해. 작물 재배기술 높으며, 배수/환기 관리 우수.
- 기비로 12-8-8 비료를 10kg/10a 처리 후, 수용성 비료로 관주 시비 관리 중
▶ Q : 기술센터와 비료 업체 컨설팅을 받아 수용성 비료로 관주 액비를 사용 중인데, 일부 생장이 고르지 못한 부분이 있는 이유는 뭐가 있을까요? 혹시나 점적호스 문제는 아닐까요?
▶ A : 물론 점적호스의 불량이 있다면 압력 차이가 생겨 수분과 양분이 고르게 공급되지 못하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확인하시려면, 동일한 시간에 생장이 좋지 않은 부분과 정상 부분의 물 토출량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 Q : 생육 중기까지 질소질이 높게 3 : 1 : 2 정도로 관리해왔는데, 그 이후엔 어떤 프로그램이 좋을까요?
▶ A : 초기 착과 이후에는 칼륨을 높게 관리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만, 고추를 따낸 직후에는 1 : 1 : 1 혹은 3 : 1 : 2 등을 사용하여 질소질을 보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하우스의 이랑 높이는 높지 않습니다만, 특이하게도 포장 지하에 배수관을 설치하였기에 과습의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전반적인 포장관리 상태가 웬만큼 농사경력 있는 분들보다 우수한 편이네요.
▶ 재배현황
노지 재배. 기비로 요소 성분이 코팅된 완효성 질소 복합비료를 10a당 10포 사용하여, 추비를 생략하는 효과를 노리고 있음. 고추의 가장 큰 문제인 칼슘 결핍에 많은 관심.
▶ Q : 추비를 자꾸 주면 병이 나는 것 같고, 추비 관리도 번거롭네요.
▶ A : 작물에 질소질이 한꺼번에 과다 공급되면 때로는 병을 초래하기도 하니, 완효성 질소가 섞인 비료를 기비로 사용한 것은 좋은 선택이라 봅니다. 다만 질소질뿐만 아니라 칼륨질까지 완효성 제품으로 관리하면, 꾸준히 질소 과잉 흡수를 억제할 수 있겠네요.
▶ Q : 고추 칼슘결핍을 위해 엽면으로 다량의 칼슘 시비를 하는데, 별 효과가 없는 것 같아요. 좋은 제품이 없을까요?
▶ A : 칼슘은 덩치가 큰 양분이기 때문에 엽면 살포시 체관을 통해 이동할 수 없어 잎에만 쌓이게 되고, 정작 과실의 칼슘결핍 예방에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관수 설비가 없는 노지 재배에서 칼슘을 공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비 때 부터 충분히 토양 살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칼슘의 엽면시비는 잎 뿐만 아니라 과실과 줄기 전면에 골고루 살포하여야 그나마 나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Q : 관수시설이 없는 노지 고추는 시비관리가 매우 힘드네요.
▶ A : 작물 보호제를 살포할 때마다 꾸준히 수용성 비료도 같이 넣어서 주시면 확실히 편하고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장마철이 되면, 잎 뒷면이 기공이 문을 닫고 있다고 해서 무작정 비료를 안 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소량이라도 반드시 주는 편이 좋습니다. 토양에 수분이 공급될 때 새 뿌리들이 많이 나오는데, 장마철에 비료를 끊어 버리면 이 뿌리들이 밥 대신 물만 먹는 상황이 되거든요. 이 때 양분도 같이 흡수토록 하면 그렇지 않은 포장과 분명 차이를 볼 수 있을 겁니다. 과수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장마철에는 유실되지 않을 정도로 비료를 충분히 주시면 좋습니다.
▶ Q : 고구마를 재배하려 하는데, 고구마 지상부의 순은 줄이고 수확량을 늘리는 방법이 있을까요?
▶ A : 고추와 같은 과채류든 고구마와 같은 구근류든 과실을 키우기 위해서는 칼륨이 중요합니다. 칼륨은 양분을 이동시켜 주는 트럭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칼륨 성분의 비료에는 황산칼륨, 염화칼륨, 질산칼륨이 있는데 황산칼륨은 저온에서 잘 녹지 않아 질산칼륨보다는 흡수가 더디고, 염화칼륨은 물에 잘 녹으나 염류집적 피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질산칼륨이 가장 좋은 듯 하지만, 질소와 칼륨이 같이 있으므로 질소 과다시에 사용하기엔 부담되기도 하고 가장 비싸기도 합니다. 오히려 비가 오면 염류는 다 씻겨 내려가므로 노지에서는 염화칼륨도 잘만 사용하시면 문제없습니다. 또한 하절기에는 황산칼륨도 별 문제없이 녹습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 Q : 저는 친환경 재배를 하기 위해서 기비로는 10킬로에 35천원짜리 4종 복합비료 제품과 20킬로에 45천 원짜리 제품, 아미노산 및 유기질 비료만 씁니다. 추비로는 NK비료만 사용하고요. 친환경 재배를 하므로 추비 말고는 화학비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 A : 유감스럽게도, 지금 말씀하신 제품들 중 유기질비료 말고는 모두 화학비료입니다. 화학비료는 무슨 화공약품으로 만든 별다른 비료가 아니라, 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물, 공기 및 여러가지 돌가루 들을 반응시켜 만든 비료일 뿐입니다.
일부 농가들께서는 '4종 복비' 제품들을 '영양제'라고 인식하시며 마치 사람이 먹는 영양제처럼 생각하시는데, 이는 제조업체와 유통하시는 분들이 편의상 붙인 구분일 뿐입니다. 4종 복비 제품들의 대부분은 화학비료 내지는 그 가공품입니다.
비료 선택 시에는 함유 성분당 단가가 적정한지, 그 성분이 작물이 흡수하기 적절한 형태로 포함되어 있는지를 먼저 보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재배현황
- 1개월 전 정식. 짚을 깔았음. 동당 유기질 비료 60포. 점적호스 설치. 추비로 수입 키토산 비료 등 사용. 매 3일마다 관주.
▶ Q : 수분이 없으면 흰가루 병이 생기므로 하우스 내부를 좀 축축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온도 측정하여 관리 중이고요
▶ A : 현재의 관행에 만족하신다면 굳이 이를 바꾸자고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비료 성분이 부족하여 고추의 생육이 매우 좋지 못한 상태인 것은 사실입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칼륨 성분이 부족해 상단 잎이 노란색으로 변해 있습니다. 마그네슘 결핍이라면 하단 잎부터 노란색으로 변했을 겁니다.
매일 하우스 내 온도 측정을 하시는 것은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이는 직사광선이 닿는 곳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식물체의 생장점이나 상단 잎 주변에 온도계를 설치하되, 직사광선에 의해 수은주가 급변하지 않도록 그늘 지역에 설치해야 합니다. 현재는 하우스 내 환기를 좀 더 시키는 동시에, 아주 뜨거운 한낮이 아니라면 빛 투과율을 높이기 위해 차광막은 웬만하면 걷는 것이 더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