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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M씽크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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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씽크 Jun 10. 2019

서프라이즈 카카오 방문과 워크숍

M씽크 5월 테마활동

푸르른 5월... 

더 좋은 단어가 있으면 좋겠지만 

마냥 푸르른 5월입니다. 


M씽크를 통해 서로 만났다면, 친구 집도 방문하고 또 우리끼리도 더 친해져야겠지요?

그래서 기획된 5월의 행사가 바로 카카오 방문과 워크숍 행사입니다. 


일단 MBC와 함께 M씽크를 기획, 진행하고 있는 카카오를 

5월 22일 수요일에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판교 카카오 본사에 모여 웅성웅성하고 있다 보니...


웅성웅성... 카카오가 이렇게 생겼구나... 웅성웅성

제이-G가 M씽크를 힙(?)하게 맞아주는군요.


새로운 인테리어로 단장한 카카오 곳곳은 모두 포토존이라고 할 정도로 예뻤습니다. 

또 각 공간에는 다양한 카카오 프렌즈가 있어서 IT기업다운 자유로움이 느껴졌습니다.    

"난 사자 아니쥐, 그저 힙한 두더지, 격하게 환영하는 제이~쥐"
어피치와 함께 찍은 단체사진... 다 함께 "어피 치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회의실과 다양한 콘셉트의 열린 사무공간이 아주 인상적이었는데요, 언뜻 보면 노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럴 리가 있나요. 카카오와 함께 일하며 본의 아니게 '카잘알'이 된 입장에서 한 말씀하자면 국내 ICT기업 중 가장 열정적으로 일하는 분들이 아닐까 합니다. 


(딱딱 복숭아가 말랑 복숭아가 되도록 열심히 일하는 어피치 = 카카오 사람들)


실제로 카카오에서는 M씽크 친구들 방문을 참관행사로 마무리하지 않았습니다. 

브런치를 기획하신 담당자님께서 M씽크를 위해 특별 강연을 해주셨고, 

또 매거진 편집장 출신 차장님께서는 애정을 듬뿍 담아 글쓰기 특강도 진행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이 모든 행사가 끝난 뒤에, 판교 치킨 맛집에서 카카오가 쏘는 치맥파뤼(?) 뒤풀이가 화룡점정!


M씽크의 또 다른 좋은 친구, 카카오!

여러분은 그저 무럭무럭 성장해서 좋은 콘텐츠만 만드세요~ 당부하는 친구의 진심에...

다시 마음을 다잡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카카오도 M씽크도 우리 모두 파이팅!

하지만 마감은 꼭 G켜줘...(질척)






... 이렇게 5월 행사 소개가 마무리된다면 그것은 M씽크가 아니지요. 

M씽크 에디터들은 kakao만큼 늘 열정적입니다. 

(You know what? Burnout is my middle name)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을 날씨의 정취를 즐긴(?) M씽크 1기와 달리, 

2기는 햇살 따뜻한 봄볕 속에 즐거운 만남을 이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워크숍 장소인 MBC 양주문화동산... 천연잔디가 깔린 야구장도 있다구요! 


그렇게 푸른 5월을 담은 양주로 1박 2일 워크숍을 떠났습니다. 


양주 MBC 문화동산은 MBC 직원들을 위한 연수원이 있기도 하고, 야구장과 실내 촬영 스튜디오도 있습니다. 

특히 여러분이 좋아하는 <서프라이즈>의 주 촬영 장소이기도 하죠. 

당연히! <서프라이즈> 촬영장에 들러 담당 PD님을 만나 상세한 설명과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조근조근 말씀하시지만 빵 터지는 개그감을 갖춘 한종빈 PD 님

당일 촬영 스케줄이 적힌 큐시트를 나눠주시고 촬영장을 직접 소개해주신다며 M씽크를 이끌어주셨는데요...


갔더니 휑~

(무한도전 유반장이  <서프라이즈> 특별 출연하며, 거침없는 OK사인에 당황한 이유가 있더라고요) 


한PD님은 껄껄 웃으시며, 한 씬 촬영 시간이 워낙 짧아 그럴 줄 알았다며 다음 씬 촬영 장소로 이끌어주셨지요. 

그곳에서 만난 스탭과 연기자, 연출진 들은 하나같이 서로에게 아주 친한 친구들처럼 보였습니다. 

워낙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다 보니 정말 친구가 된 것이겠죠. 


M씽크를 만난 <서프라이즈> 가족들은 외갓집에 놀러 온 조카들을 만난 듯 

이것저것 참 많은 것들을 소개해주시고, 배려해주셨습니다. 


 갓프라이즈!

아... 이곳은 말이죠... (PD님이 말할 새도 없이 분장을 마친 배우님이 직접 설명을...)
<서프라이즈> 훈남 PD님과의 기념샷... '저 말고 배우랑 찍으셔야 하는데...' 하시며
촬영 중 잠깐 짬을 낸 배우분들께서 직접 오셔서 사진까지 찍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손윤상, 박재현, 김하영 배우님~


갓프라이즈 참관이 끝난 뒤엔 

엄청난(?) 상품을 걸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거꾸로 백일장과 사생대회, 퀴즈쇼, 양주 맛집 탐방과 뒤풀이... 

그리고 젊은 시청자를 위한 아이디어 기획 발표까지...

평상에 앉아 혹시 장기자랑이라도 시키면 어쩌나... 걱정하는 M씽크 


M씽크들에게 조별 과제쯤이야... 

그렇게 M씽크 워크숍은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워크숍이 어땠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니 하나같이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어맛, 정말 재밌었구요, 보호자가 있는 MT 같았어요."


그렇게 호평(호평 맞나?)을 뒤로 한채 

MBC버스를 타고 양주를 떠나왔습니다. 


벌써 친구들끼리 콜라보를 하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하는 걸 보니 워크숍을 통해 더욱 가까워진 게 실감 납니다.


 "인생은 순간순간 빛나는 보석이 끼워진 팔찌 같지 않니, 찰리?"

라고 말한 찰리 브라운 친구, 깨소금 패티의 말처럼 

M씽크 활동도 우리 인생의 순간순간 빛나는 기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6월 이후엔 어떤 재밌는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다음 회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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