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투데이 Jul 29. 2022

폭스바겐, 중국서 비행거리 200km 수직이착륙기 공개

폭스바겐그룹은 수직 이착륙(eVTOL)기 ‘V.MO’ 첫 번째 프로토 타입을 중국에서 공개했다.     


폭스바겐 중국사업부가 만든 V.MO는 수하물을 싣고 최대 네 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완전 전기 유인 항공기다.     


공개된 V.MO는 독특한 검은 색과 금색컬러 때문에 ‘플라잉 타이거’란 별칭을 갖고 있으며, 최대 화물 적재용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대 비행 범위는 200k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 전 단계인 프로토 타입 V.MO는 몸체길이 10.6m에 11.2미터 날개와 10개의 프로펠러가 장착됐다. 이 중 여덟 개의 프로펠러는 수직 이착륙용, 두 개는 수평 이동을 위해 후면에 위치했다.     


폭스바겐 V.MO는 기존의 자율주행 솔루션과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폭스바겐차이나는 V.MO의 안전성과 최적화를 위해 연말까지 여러 차례 시험비행을 실시한 뒤 개선작업을 거쳐 2023년 여름에 추가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최종 양산형 V.MO는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네 명의 승객과 화물을 싣고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00km를 자율적으로 운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거진의 이전글 하루에 65억씩 날리는 GM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