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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Jul 23. 2023

볼보, 라이다 통합문제로 EX90 출시 6개월 연기

볼보자동차가 신형 전기차 EX90 출시를 내년 초에서 중반으로 6개 월 가량 인기한다고 밝혔다.


이 차량에 탑재될 라이더 지원 안전 및 반자율 주행 기능 통합작업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토모티브 뉴스 등에 따르면 볼보는 지난해 11월 7인승 신형 전기 SUV EX90를 공개하면서 2024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최근 출시 일정을 내년 중반으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올 연말 공개 후 2024년 초 출시를 목표로 잡았던 한국시장 출시도 내년 하반기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볼보자동차 짐 로완(Jim Rowan)CEO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행사에서 "EX90의 라이다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코드’ 문제로 출시 시점이 ‘5~6개월’ 가량 지연될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는 EX90에 적용되는 새로운 플랫폼에 핵심 안전 기술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적용되는 원격 감지 라이더 기술은 레이저 광 펄스를 사용, 차량 주변 환경의 정확한 이미지를 렌더링해 준다.


볼보는 EX90의 LiDAR 및 기타 센서가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을 초래하는 사고를 최대 5분의1까지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보이지 않는 안전 보호막’을 생성한다고 밝혔다.


EX90은 라이더를 통합하는 최초의 볼보 모델로, 이 기술을 신형 EX90에 표준 사양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짐 로완CEO는 지난 3월 방한 당시 “신형 EX90이 지난해 11월 공개되자마자 주문이 엄청나게 폭주했고, 우리 예상을 뛰어넘는 규모를 달성했다”면서 “한국에는 2024년 하반기 쯤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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