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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Jul 20. 2023

테슬라, 2분기 순이익 20% 증가한 3조4천억 원.




미국 전기자동차업체인 테슬라는 19일 발표한 2023년 2분기(4~6월기) 결산에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27억 달러(3조4,2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이 기간 파격적인 가격 조정으로 판매 대수는 80%가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9.6%로 5% 포인트가 하락했다.

테슬라의 2분기
 글로벌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83% 증가한 46만6,140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한 249억달러(31조5,600억 원)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2분기에 주력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판매가 크게 늘었다. 테슬라는 국가나 지역별 판매대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미국조사회사 모터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2분기에 35% 증가한 약 17만5천대를 판매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에서 가격 인하를 시작, 올 1월부터는 미국에서도 파격적인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미국에서는 주력차종인 모델 3의 가격을 1월부터 14% 낮췄으며 2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20% 낮춰 평균 가격을 4만5,600달러로 조정했다.

가격 인하 영향으로 2023년 2분기 영업이익률은 9.6%로 전년 동기 대비 5% 포인트 떨어졌으며 1분기의 11.4%에 비해서도 1.8% 포인트가 하락했다. 테슬라는 2022년 1분기 이익률이 무려 19.2%에 달했었다.

테슬라는
 미국과 중국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자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선도적으로 가격 인하를 단행, 다른 자동차업체들의 인하경쟁을 유도했다.

올 2분기 테슬라 차량의 평균 재고 일수는 16일로, 전년 동기의 4일보다 크게 늘었다. 이는 차량을 출고한 뒤 매진까지의 기간이 늘어난 것을 의미한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많은 대수를 판매하는 것 적은 대수로 높은 마진을 얻는 것보다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2분기 차량 판매 수익 외에 전기차 충전망 제공으로 인한 수입 등이 21억 달러(2조6,6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한편, 테슬라는 올 하반기부터 신형 픽업트럭 ‘사이버 트럭’을 본격적으로 양산할 예정이다.

또 현재 2개 신차종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이를 중심으로 현재의 전기차 점유율을 지켜 나간다는 전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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