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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Aug 08. 2023

LG엔솔 배터리 공급키로 한 美 프로테라, 파산신

전기버스 제조 및 배터리 팩 공급업체인 미국 프로테라(Proterra)가 운영 자금 부족으로 7일(현지시간) 파산 보호(챕터11)를 신청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프로테라는 이날 델라웨어 법원에 자발적으로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했다.


프로테라는 자본 확충이나 일부 사업부의 매각을 통해 재무 상태를 강화, 운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프로테라의 파산보호 신청은 지난 6월 전기차 제조업체 로즈타운 모터스에 이은 올해 두 번째다.


프로테라는 경영난으로 올해 초 대규모 감원 계획과 함께 비용 절감을 위해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전기 버스와 배터리 생산 통합을 발표했다.


앞서 프로테라는 지난 3월 2016년부터 LG엔솔과 상용차 시장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배터리 성능 극대화에 협력해 왔다면서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배터리셀 제조공장에서 생산한 원통형 셀을 공급받기로 하는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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