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출시를 준비 중인 전기 SUV ‘EV5’의 실내 디자인이 완전히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숏카(Shorts Car)가 공개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EV5의 실내는 플래그십 전기 SUV EV9과 상당히 유사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먼저 크래시패드에는 불필요한 베젤을 없애고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사이에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또한, 센터콘솔은 플로팅 타입으로 설계됐는데, 슬라이딩 기능을 통해 공간 활용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트의 경우 1열을 벤치 스타일로 만들어 운전자와 동승자 사이에 새로운 실내 공간을 연출했으며, 친환경 마감소재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2열 시트에는 시트백 완전 평탄화 접이 기능을 적용해 차박 등의 아웃도어 활동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실내를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바꿔주는 랩어라운드 엠비언트 라이트와 차세대 ccNC 등 첨단 사양의 탑재도 예고됐다.
한편, 기아는 당초 EV5를 중국에서만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내년부터 한국은 물론 동남아,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제공 : https://www.youtube.com/@shorts_c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