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의 폴스타4 쿠페 전기차
전기차업체 폴스타의 SUV 쿠페 폴스타4가 중국 항조우공장에서 이달부터 본격 생산을 시작한다.
항조우공장에서 생산되는 폴스타4는 연말부터 중국 판매를 시작하며, 2024년 중반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폴스타4는 올해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항조우공장에서만 생산되다가 같은 해 하반기부터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위탁 생산, 한국 내수시장과 북미공장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항조우공장에서 생산되는 폴스타4에는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업체인 중국 CATL이 공급하는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되며, 한국에서 생산될 차량에 탑재되는 배터리 공급업체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폴스타 요한 L 맘크비스트(Johan L Malmqvist)CFO는 "한국에서의 폴스타4 생산은 유리한 무역 협정 조건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여러 여건을 고려, 폴스타4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현지에서 조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폴스타 4가 회사의 '황금 제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폴스타4의 평균 판매가격은 6만(7,944만 원)~9만 달러(1억1,916만 원)로 폴스타3보다는 낮지만 폴스타2보다는 높다.
앞서 르노코리아자동차도 부산공장에 연간 20만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시설을 갖추기로 하고 현재 국내 배터리 3사와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폴스타 전기차의 부산공장 위탁생산 계약도 연간 20만대 전기차 생산 체제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스타 4보다 약간 늦게 출시될 폴스타 3 SUV는 2024년 초부터 중국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공장에서 내년 상반기 중 생산 개시, 전 세계시장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폴스타는 2025년까지 폴스타 2와 3, 4, 5 등 4개 전기차 모델을 연간 15만5천대에서 16만5,000대를 생산, 판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