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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M투데이 EV

中 LDV, 스타리아 닮은 전기 미니밴
e딜리버7 출시

by M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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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산하 LDV가 최근 호주 시장에서 새로운 전기 미니밴 e딜리버7(eDeliver7)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e딜리버7은 포드의 대형 RV 트랜짓 커스텀과 비슷한 전장 5,364mm, 전폭 2,030mm, 전고 1,990mm, 휠베이스 3,366mm의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1,025~1,200kg의 적재량과 1,500kg의 견인 능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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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기본적으로 150kW의 전륜구동 싱글모터와 함께 77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WLTP 기준 37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또 88kWh 배터리를 탑재해 32~48km를 더 주행할 수 있는 롱레인지 버전도 제공된다.


배터리는 AC 또는 DC 충전기로 충전 가능한데, 77kWh 배터리의 경우 최대 78 kW DC 충전을 통해 20-80%까지 43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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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V에 따르면 e딜리버7에는 12.3인치 터치스크린과 함께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도 탑재됐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모두 통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된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사각지대 모니터링, 차선 유지 보조, 자동 비상 제동 등이 적용된다.


e딜리버7은 2024년 초 호주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6만1,990호주달러(약 5,40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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