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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Mar 06. 2024

브라질 정부, 車에 5조원 지원. 토요타 3조. VW.

브라질 정부의 파격 지원 정책에 토요타, 폭스바겐, 현대차그룹 등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토요타자동차가 브라질에 2030년까지 110억 레알(2조9,4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에탄올로 주행할 수 있는 플렉스 연료 하이브리드차(HV) 소형차를 2025년부터 생산할 예정이다.


2026년까지 50억 레알을 투자, 상파울루주에 있는 솔로카바 공장을 확장, 생산능력을 늘리고 2030년까지 새롭게 2,000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이다.


또 다른 공장인 인다이아투바 공장은 2026년까지 폐쇄, 브라질 생산체제를 재정비한다.


브라질 룰라 대통령은 이날 X에 올린 글에서 “브라질 경제에 중요한 단계다. 민간기업이 브라질의 미래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고 썼고 제랄두 알키민 부대통령 겸 산업.무역부장관도 “정말 고마워”라는 일본어 이미지를 올렸다.


앞서 브라질 정부는 2023년 12월 브라질의 탈탄소 부문에 투자하는 자동차 제조업체에 190억헤알(약 5조 원) 규모의 감세 및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는 ‘그린 모빌리티 혁신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영향으로 독일 폭스바겐은 지난달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브라질에 90억 헤알(약 2조5천억 원)을 추가로 투자,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대자동차그룹도 지난달 브라질 내 수소 등 친환경 분야 미래기술에 2032년까지 11억달러(약 1조4,600억 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고 제너럴모터스(GM)도 2028년까지 70억 헤알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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