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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Apr 01. 2024

타타대우, 사우디 현지 생산 공장 설립. 연간 1천대

타타대우상용차가 사우디 디젤, 퍼펙트 아라비아 팩토리와 사우디 현지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도 타타그룹의 한국 상용차 생산법인인 타타대우상용차 사우디아라비아에 현지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이와 관련, 지난 달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 라드 압둘자와드 사우디 디젤(Saudi Diesel Equipment, SDEC) 사장, 시얌 아스나니 퍼펙트 아라비아 팩토리(Perfect Arabia Factory, PAF)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타타대우와 사우디 디젤, 퍼펙트 아라비아 팩토리는 타타대우상용차의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SDEC와 PAF가 협력, 타타대우트럭을 현지에서 조립 생산하며, SDEC가 현지 판매를 책임지며, PAF는 공장 시설 및 차량 생산을 위한 인적자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사우디 현지 판매대리점인 SDEC와 2014년 대리점 판매 계약을 체결,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해에 대형트럭 670대를 수출했다.


사우디는 석유 의존 경제 구조에서 탈피를 위해 정부 주도로 ‘비전 2030’을 추진 중이며, 여기에는 네옴시티, 아미랄 석유화학 단지 건설 등 대형 건설 프로젝트들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대형트럭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타타대우 측은 “이번 현지공장 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상용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이번 현지 공장 설립은 타타대우의 글로벌 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으로, 자사의 기술력과 현지 파트너 역량 결합을 통해 중동 시장에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타대우는 지난해에 전체 매출의 40%에 달하는 3,767대를 수출하는 등 내수 성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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