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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Apr 02. 2024

역대급 디자인 K4 VS K4 해치백,
누가 더 멋질까?

사진 : 기아 더 뉴 K4와 K4 해치백

기아가 최근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차세대 준중형 세단 '더 뉴 K4'와 이를 기반으로 한 5문형 해치백 모델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두 모델 모두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을 갖췄으나, 차체 실루엣과 일부 디테일을 차별화해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먼저 K4의 경우 전면부는 범퍼 가장자리에 위치한 세로형 헤드램프와 별자리를 형상화한 스타맵 라이팅 기술을 통해 한층 진화된 기아의 타이거 페이스를 보여준다.


측면부는 엇갈린 사각형 조형을 따라 생성되는 빛의 유기적인 흐름을 통해 고급스러운 세단의 느낌을 표현하는 동시에 루프에서 후면부 끝까지 완만하게 이어지는 패스트백 실루엣으로 시각적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차체의 가장 끝에 배치한 세로형 램프가 하단부 범퍼를 수직으로 잘라내듯 길게 이어지며 에어 디퓨저와 함께 강인한 느낌을 더한다.


반면, K4 해치백은 기본적으로 일반 K4와 동일한 스타일링을 갖췄지만, GT라인의 디테일을 일부 반영한 모습이다.

전면부는 프런트 페시아 양 끝에 큼직한 세로형 에어 인테이크가 적용됐는데, 이는 K4 GT라인과 달리 바디 컬러와 동일한 아웃라인을 사용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측면부는 해치백 특유의 매끄럽고 스포티한 실루엣과 함께 전면 범퍼 하단부터 휠 아치, 사이드스커트, 리어 범퍼 하단까지 이어지는 검은색 클래딩이 적용돼 한층 역동적인 인상을 자아낸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같이 양 측면에 송곳니를 연상시키는 디테일을 채택하고 세로형 반사판을 적용했다. 또 그 아래에는 한 쌍의 핀이 위치해 디퓨저와 같은 느낌을 준다.


K4 해치백의 실내와 파워트레인은 일반 K4 모델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 K4 모델의 실내는 12.3인치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및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등 약 30인치에 달하는 대화면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그 아래 사용 빈도가 높은 내비게이션 및 공조 기능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물리 버튼을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2.0 가솔린과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1.6 가솔린 터보 두 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기아 K4는 올 하반기 북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K4 해치백의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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