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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Apr 18. 2024

니로보다 작은 렉서스 신형 크로스오버 LBX 日서 돌풍

렉서스 소형 크로스오버 LBX


 토요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의 엔트리 크로스오버 LBX가 본국인 일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해 말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한 LBX는 3월 말까지 약 2만대가 계약, 5,200여대가 인도되는 등 보기 드물게 렉서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렉서스가 ‘고급차의 개념을 바꾼다’는 목표로 개발한 LBX는 ‘스몰 프리미엄 자동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렉서스 라인업에서 가장 작은 LBX는 차체 크기가 길이 4,190mm 폭 1,825mm, 높이 1545mm, 휠 베이스 2580mm로 기아 소형 크로스오버 니로보다 작은 사이즈다.


유럽시장을 겨냥해 만든 LBX는 토요타의 소형차 야리스나 시엔타 등에 사용되는 컴팩트카 용 ‘TNGA GA-B’ 플랫폼을 사용했고, 실내를 럭셔리하게 꾸며 소형 프리미엄카를 원하는 젊은 층을 겨냥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질감이 뛰어난 소재와 장식을 사용했다. 블랙 & 다크 그레이에 카퍼 스티치가 적용된 세미아닐린 가죽과 울트라 스웨이드 소재의 콤비 시트를 적용했고, 콘솔과 도어 트림 등에는 스웨이드 톤 소재를 사용, 최상의 고급감을 구현했다.


단순한 레이아웃의 랩 어라운드 대시보드와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렉서스 링크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한 9.8인치 터치스크린도 갖췄다.


이 외에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호환 및 소유자가 다른 운전자와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키, 마크 레빈슨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3기통 엔진, 니켈-금속 하이브리드(NiMH) 배터리 팩 및 2개의 모터 제너레이터 장치로 구성된 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 시스템 총 출력은 136마력, 136파운드/토크를 발휘하며, 무단 변속기(CVT)를 통해 앞바퀴를 회전시킨다.


4륜 구동시스템은 옵션으로 제공되며, 짧은 거리는 전기모드 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렉서스 경영진은 LBX 크로스오버가 회사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에서의 LBX 시판가격은 기본 모델인 쿨이 460만엔(4,108만 원), 릴렉스가 486만엔(4WD. 4,341만 원))이다.


한편,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LBX의 글로벌시장 반응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당장 도입계획은 없지만 향후 상황을 봐 가며 도입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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