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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Aug 26. 2022

스마트폰업체 샤오미, 베이징현대2공장 인수 전기차생산?

중국 스마트업체인 샤오미가 자체 자동차 제조 면허 취득이 지연됨에 따라 베이징자동차그룹(BAIC)과 전기차(EV) 생산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중국정부는 과도한 투자를 억제하기 위해 새로운 전기차 제조업체에 제조 면허 발급을 제한하고 있어 전기차 스타트업과 전통적 자동차회사 파트너십이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Nio)도 안후이성 정부 소유의 장화이자동차그룹(JAC)과 제휴, 전기차를 생산해 왔으며, 처음에는 JAC의 명판을 부착해 판매해 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샤오미와 BAIC가 중국에서 자동차 제조 허가를 받은 베이징현대 2공장을 인수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협업으로 베이징자동차의 EV브랜드인 BAIC 블루파크 신에너지기술이 샤오미 전기차를 제작, 샤오미와 공동 브랜드화한 차량을 판매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샤오미와 BAIC는 언급을 거부했으며, 현대차 대변인도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현대자동차와 BAIC의 합작회사인 베이징현대는 베이징에 3개의 조립공장을 운영해 왔으나 판매부진으로 지난 해 1공장을 전기차메이커 리샹에 매각했으며 2공장도 매각을 위해 샤오미 등 몇몇 전기차 메이커와 접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완공된 베이징현대 2공장은 판매부진이어 이어지면서 최근 2년 동안 가동중단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샤오미는 지난해 전기차 분야에 진출, 2024년 완공장을 목표로 올해 초 베이징에 연산 30만 대 규모의 첫 자동차공장을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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