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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May 08. 2024

릴리움, 美서 eVTOL 제트기
20대 판매 확정

에어택시 스타트업 릴리움(Lilium)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의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운영사인 어반링크(UrbanLink)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앞서 릴리움은 지난해 유럽항공안전청(EASA)으로부터 개발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 2월 필리핀의 항공 서비스 업체인 필제츠(PhilJets)와 eVTOL 제트기 도입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릴리움은 최소 20대의 eVTOL(전기수직이착륙) 제트기에 대한 확정 주문을 진행했으며, 향후 20대를 추가적으로 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어반링크는 오는 2026년 말까지 미국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 웨스트 팜 비치, 보카러톤, 포트로더데일 및 마르코 아일랜드 등 일부 지역에서 릴리움과 계약한 초기 20대의 eVTOL 제트기를 통한 상용 비행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에드 웨겔(Ed Wegel) 어반링크 CEO는 "많은 항공사들이 eVTOL 항공기 운영의 잠재력에 대해 논의했지만, 어떤 항공사도 확실한 약속을 하지 않았다"며, "릴리움의 제트기는 최적의 선실 디자인, 범위, 용량 및 비용 효율성 등 우리의 요구에 가장 적합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릴리움은 지난 2023년 말 첫 eVTOL 제트기 생산을 시작했으며, 올해 말까지 감항성 인증을 앞두고 첫 번째 조종 비행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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