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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May 31. 2024

카카오모빌리티, 美 아처서 도심항공택시 50대 구매.

 카카오모빌리티가 미국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으로부터 미드나잇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항공기 50대를 구매, 오는 2026년부터 서울에서 도심항공택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와 기술전문매체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아처 에비에이션 과 최대 50대의 VX4 eVTOL 구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처의 미드나잇 전기 수직 이착륙(eVTOL)기는 최대 항속 거리가 100마일로, 예상 탑재량은 1,000파운드 이상이며 조종사 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VX4 eVTOL는 현재 개발 단계에 있으며 아직 FAA 인증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매 대금은 배송 전 금액을 포함해 총 2억5,000만 달러(3,441억 원)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700만 달러(96억3,500만 원)를 우선 지급하고 2025년 1분기에 두 번째 대금을 분할 지불할 예정이다.


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인 아처항공은 글로벌 자동차업체인 스텔란티스(Stellantis)로부터 최근 eVTOL 대량 생산을 위해 최대 1억5천만 달러의 추가 자본을 제공받기로 합의했으나 창립 이래 약 8억74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K-UAM(도심항공모빌리티) 그랜드 챌린지에 LG유플러스, GS건설과 컨소시엄을 꾸려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2024년 말 서울에서 아처 항공기의 공개 시연 등 실증 테스트를 거쳐  2026년터 상업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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