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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전기차 EX30, 3천만원 중반대 가능할까? 中서

by M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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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30'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자사의 소형 전기 SUV EX30을 중국에서 2만7,800 달러(3,813만 원)에 판매를 시작했다.


볼보 중국법인은 지난 19일 EX30의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시판 가격은 20만800위안(3,773만 원)부터 시작한다.


이 차는 당초 올해 1분기부터 미국, 중국, 한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소프트웨어 문제로 출고가 지연돼 왔다.


EX30은 미국에서는 3만4,950달러(4,739만 원)부터 시작하며, 상반기 중 출고가 시작될 예정이다.


소형 SUV EX30은 지난해 10월부터 중국 장자커우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으며, 유럽시장 공급을 위해 내년부터 벨기에 겐트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볼보는 2024년 말까지 한국 등 전 세계 90개국 이상으로 EX30 판매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국서 출시된 EX30은 49kWh, 66kWh급 리튬이온태터리가 장착, 기본 RWD 코어 모델의 경우, 최대 410km(255마일 범위)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EX30의 가장 빠른 재충전 시간(10%~80%)은 26분이다.


EX30은 RWD 코어 외에 RWD 롱레인지 플러스, RWD 롱레인지 울트라, 고성능 AWD 울트라 등 4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EX30의 후면에는 생산지를 나타내는 ‘Volvo Asia Pacific’ 로고가 새겨진다.


EX30은 볼보를 상징하는 토르망치 헤드램프와 현대적이고 단순한 실내 레이 아웃, 숨겨진 에어컨이 포함된 12.3인치 수직 인포테인먼트, 시트 등 다양한 친환경 재활용 소재가 적용됐다.


EX30은 차체 크기가 길이 4,233mm, 폭 1,838mm, 높이 1,555mm로 BYD의 베스트셀링모델인 Atto3 SUV와 비슷해 중국 내에서는 이 차량과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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