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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공포에 몰아넣는 BYD, 내년 1,400만 원짜

by M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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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만원대 BYD 저가형 전기차 시걸이 내년 유럽에 출시된다.(사진 출처: BYD)


중국 BYD가 내년에 1만 달러짜리 전기차 시걸(Seagull) EV를 유럽 시장에 투입한다.


현재 중국에서 9,700달러(1,325만 원)부터 시작하는 BYD의 신형 시걸 EV는 이미 폭스바겐, 르노 등 유럽 자동차업체들 사이에서 두려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폭스바겐의 ID.4, ID.5 등 주력 전기차의 기본 가격은 모두 5천만 원 중반대로 가격면에서 비교 자체가 안된다.


30.08kWh 및 38.88kWh급 BYD 블레이드 배터리가 장착되는 시걸 EV는 최대 190마일(305km) 및 252마일(405km)을 주행 할 수 있다.(CLTC 기준)


BYD의 저가형 전기차 시걸은 전 람보르기니 수석 디자이너 볼프강 에거가 프로젝트를 주도, '미니 람보르기니'라는 별칭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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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BYD


이 차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 실내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10.1인치 회전 센터스크린린이 적용됐으, DiLink의 지능형 네트워크를 통해 미디어와 상호 작용하고 재생할 수도 있는 등 뛰어난 커넥티드 기능을 갖추고 있다.


BYD 시걸 EV의 품질 수준도 유럽차에 뒤지지 않는다. 엔지니어링 및 자동차 벤치마킹 회사인 Caresoft는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설계됐으며 무엇보다 전기차의 품질과 신뢰성에 놀랐다”고 말했다.


시걸은 유럽시장에서는 기본 1만500달러(1,425만 원)부터, 최고급 플라잉 모델은 1만2,000달러(1,640만 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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