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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벤츠. BMW 등 7개사 전기차 충전 합작

by M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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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완성차업체가 참여하는 전기차 충전 합작사 '아이오나(Ionna)'가 출범한다.(사진제공: 차지포인트)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 벤츠 등 7개 완성차업체가 참여하는 전기차 충전 합작사 '아이오나(Ionna)'가 출범한다.


자동차제조사들은 테슬라가 최근 충전부서 직원들을 해고 하는 등 테슬라 북미충전표준(NACS) 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새로운 충전망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혼다,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현대차, 기아등 7개사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DC 고속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전기차 충전 합작사를 설립키로 11일(현지 시간)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이들 7개 자동차 제조사가 지난해 말 미국과 캐나다에서 접근하기 쉬운 공공 DC 고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합작 투자 계획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합작사 '아이오나(Ionna)'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Durham)에 본사를 두며, 참여 회사들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충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쿼터백 랩(Quarterback Lab)’을 설치, 소스를 제공하고 상호 운용성 테스트를 제공한다.


합작사는 총 1010만 달러(약 140억 원)를 투자, 올해 말까지 몇 개의 DC 급속 충전기를 포함, 고속도로를 따라 밀집된 도시 지역에 3만 개 이상의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합작사가 구축하는 충전 네트워크에는 소매점, 음식점, 화장실, EV 충전 기능이 포함된 시설로, 현재 10만개 이상이 운영되는 주유소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합작사 아이오나(Ionna)는 총 203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며, 기존 7개 사 외에 새로운 멤버도 계속 추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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