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이 4개월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4개월은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에게 매우 바쁠 예정이다.
테슬라는 9월 말, 제2회 AI데이를 개최한다, 머스크는 2023년에 출시될 예정인 기능성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하겠다고 작년에 밝힌 바 있다.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의 이름은 옵티머스로, 약 176cm 높이, 무게는 56kg으로 성인 평균 체형을 갖췄다.
운반 용량은 20kg이며 순간적인 힘으로 최대 68kg까지 들 수 있는 옵티머스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컴퓨터가 머리 전면에 내장되어 자율적으로 물체를 인식하기도 한다.
작년 AI데이 때 이 로봇을 세상에 공개했던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로 9월 30일이 되야 옵티머스 초기형 모델을 작동시킬 수 있기에 2번째 AI 데이 날짜를 8월 19일로 정했지만, 9월 30일로 미뤘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칼럼을 통해 궁극적으로 테슬라가 가정용 로봇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일론 머스크는 "언젠가 우리가 자율주행차의 문제를 완벽히 해결할 때 우리는 인공지능 기술을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미래에는 가정용 로봇이 자동차보다 저렴해져 10년 이내에 사람들은 부모에게 생일선물로 로봇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의 최종 목표는 단순 노동 로봇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인간이 하고 있는 업무수행을 그대로 해낼 수 있는 가정용 로봇을 상용화 하는 데 둔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