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자가 전기차 장착된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EQE 350+와 메르세데스-AMG EQE 53 4매틱+, EQE 350 4매틱, EQE 500 4매틱, 그리고 EQS 350 등 5개 모델에 중국 파라시스제 배터리가 장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형차인 EQA 250에는 중국 CATL 배터리가 장착되다가 2023년형부터 SK온 배터리가 적용되고 있고, EQB 300 4매틱은 2022년형부터 SK온이 공급하는 배터리가 장착되고 있다.
현재 판매가 중단된 EQC 모델은 2021년형까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장착됐고, EQE 300 2023년 형은 중국 CATL제 배터리가 적용됐다.
EQE 350 4매틱 SUV 2023년형, EQS 450+ 2023년형, EQS 450 4매틱 2023년형, 메르세데스-AMG EQS 53 4매틱+, EQS 450 4매틱 SUV, EQS 580 4매틱 SUV,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680 SUV에는 모두 CATL 배터리가 적용됐다.
벤츠코리아는 또, 파라시스제 배터리가 탑재된 EQE 차량에 대해서는 14일부터 전수 점검을 진행한다.
해당 차량에 대해서는 별도 전담 콜센터를 만들어 ‘전기차 특별 무상 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함께 지난 10일 발표했던 인도적 차원에서의 피해 아파트 주민에게 45억 원 지원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대한 실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