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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Aug 28. 2024

애플, 신형 아이폰 16 내달 9일 공개

내달 9일 신형 아이폰 출시 이벤트 초대장 (사진 출처: 애플)

미국 애플이 오는 9월 9일(현지 시간)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6을 공개한다. 신형 아이폰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 삼성 AI폰 갤럭시 S24와 AI 대결을 펼친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26일 차세대 아이폰과 애플 워치 출시와 관련한 ‘특별 이벤트’ 초대장을 언론과 주요 관계자들에게 보냈다. 이 이벤트는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Steve Jobs Theater)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될 아이폰 16은 프로가 아닌 일반형 모델로, 모든 모델이 애플의 자체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와 호환된다.


아이폰 16의 외관은 후면의 듀얼 카메라가 기존의 대각선 배열 대신 수직으로 정렬됐다. 이는 아이폰을 옆으로 눕혀 촬영할 수 있다는 것으로, 좌우에 시차가 있는 이미지를 캡처할 수 있다.


이는 애플 비전 프로 등으로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동영상'의 촬영을 지원한다. 현재의 아이폰 15 프로나 프로 맥스만 옆으로 돌려 공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아이폰 16에는 또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의 다기능 버튼 '액션 버튼'이 마크없이 도입된다. 작업 버튼은 화면 왼쪽의 볼륨 버튼 위에 위치한다. 여기는 저소음 모드 스위치가 있던 곳이다.


아이폰 16 프로를 사용하면 이전과 같이 무음을 켜고 끌 수 있으며 카메라 시작, 조명 켜기, 음성 메모 시작, 특정 앱 실행, 바로 가기 실행 등을 설정할 수 있다.


한편 아이폰 16 프로에는 더욱 새로운 '캡처 버튼'이 탑재된다. 캡처 버튼은 측면 버튼(구 전원 버튼, Siri 버튼) 위의 오른쪽에 추가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카메라 촬영에 사용되는 버튼으로,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터치와 프레스를 지원하며, 기존 카메라의 셔터 버튼처럼 반쯤 누르면 자동 초점, 셔터를 누르면 등의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아이폰 16 프로 및 프로 맥스(가칭)의 경우, 화면 가장자리가 얇아지고 디스플레이가 약간 넓어진다. 다만, 본체 자체는 약간 크고 약간 무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형 아이폰과 함께 새로운 애플 워치 모델과 새로운 에어팟 이어버드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X는 현재의 41mm/45mm에서 45mm/49mm로 이전보다 화면이 커지고, 본체가 얇아진다.


애플의 신형 아이폰 출시 이벤트는 현지 시간으로 9월 9일부터 공식 웹사이트, YouTube, Apple TV 앱에서 스트리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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