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부터 시작되는 2022 부산모터쇼에 신형 BMW 7시리즈가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유일하게 참가하는 수입차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 이번엔 전통적인 7시리즈 외에 순수 전기차 i7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일본에서도 신형 7시리즈가 출시되었다. 전기차 버전인 i7도 가격이 발표되었고, 4분기 공식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판매 시기는 한국과 일본 모두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에서 판매될 7 시리즈 가격은?"
일본에서 판매될 신형 BMW 7시리즈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된 BMW 740d, 3.0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BMW 740i 그리고 순수 전기차 BMW i7 3가지 트림이다.
BMW 일본 법인은 2022년 7월 1일, 최고급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인 신형 7시리즈(G70)를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하고 가격을 공개했다. 다만, 고객 인도는 4분기로 예정했다.
먼저 가격을 보면, 디젤 엔진을 장착한 740d xDrive 엑셀런스, 740d xDrive M 스포츠는 1,460만 엔(약 1억 3천9백만 원),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740i 엑셀런스, 740i M 스포츠가 1,490만 엔(약 1억 4천5백만 원) 그리고 전기차 i7 xDrive 60 엑셀런스와 i7 xDrive 60 M 스포츠가 1,670만 엔(약 1억 6천만 원)이다.
"일본의 BMW 7시리즈, 성능은?"
신형 7시리즈의 성능을 살펴보자. 디젤 엔진을 장착한 740d는 3.0리터 6기통 엔진에 트윈터보를 장착해 최고출력은 286ps, 최대토크는 66.2kg.m이다. 여기에 최고출력 13kW, 최대토크 20.4kg.m을 내는 48V 전기모터를 더하고 전자제어 8단 변속기를 조합했다.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740i는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에 트윈터보를 장착해 최고출력 380ps, 최대토크 52.kg.m을 낸다. 여기에 최고출력 13kW, 최대토크 20.4kg.m을 내는 48V 전기모터를 더하고 전자제어 8단 변속기를 조합했다. 구동방식은 740d는 지능형 4륜 구동인 xDrive를 추가했으며, 740i는 후륜구동 방식이다.
순수 전기차 i7은 2개의 모터가 장착되는데, 전륜에는 190kW의 출력과 37.2kg.m의 토크를 내는 모터와 후륜에는 280kW의 출력과 38.7kg의 토크를 내는 모터를 장착했다. 배터리는 101.7kW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를 채택했다. 최대 주행거리는 유럽 WLTP 기준 600km다.
일반적인 6.4 kW BMW 월박스의 경우 충전에 17시간이 소요되며, 90kW 고속 충전 시 60분이면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긴급한 상황일 경우 10분 고속 충전으로 최대 80km를 주행할 수 있다.
"부산모터쇼에서 선보일 신형 BMW 7시리즈는?"
BMW 코리아는 7월 7일 BMW 숍 온라인을 통해 신형 7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한국의 경우 디젤은 출시하지 않으며, 가솔린 버전과 순수 전기차 버전 2가지만 판매할 예정이다.
가솔린 버전은 BMW 740i sDrive 이그제큐티브 패키지이며, 순수 전기 모델은 BMW i7 xDrive 60 이그제큐티브 버전이다. i7의 경우 기본적인 성능은 일본에서 판매하는 것과 같다. 패키지 옵션의 경우 한국에서는 가솔린과 전기차 각각 M 스포츠 패키지와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패키지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에 따라 익스테리어 컬러가 다르게 제공된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인 740i는 1억 7천만 원 - 1억 8천만 원대, 전기차 버전인 i7은 2억 1천만 원 - 2억 3천만 원대에서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과 비교해 보면 어느 정도 차이는 있지만 최고급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인 만큼 옵션에 따라 공식 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 신형 BMW 7시리즈는 부산 모터쇼에서 일반 고객들에게 다시 한번 선보인 후 11월 공식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