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4 청두모터쇼서 아이오닉5 N 공식 출시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 N을 중국시장에 출시한다.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 N을 중국시장에 출시한다.
현대차는 30일 개막된 2024 청두오토쇼에서 아이오닉 5 N을 공식 출시했다. 이 차는 현대차 최초의 양산형 고성능 전기차로, 엘란트라 N 이후 중국시장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N 시리즈 모델이다.
아이오닉5 N의 중국 공식 가격은 38만8,800위안(7,177만 원)이다.
아이오닉5 N은 고성능 차량답게 외관이 매우 스포티하고 파격적이다. 오리지널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차체 곳곳에 블랙 공기역학 기능을 탑재, 고성능 아이덴티티를 부각시켰다.
아이오닉5 N은 길이 4,715mm, 폭 1,940mm, 높이 1,585mm, 휠베이스 3,000mm의 중형 SUV로 일반 아이오닉5 대비 높이가 20mm 낮아졌고 하단 폭은 50mm 늘어났으며, 차체 길이도 새로운 디퓨저 디자인을 적용해 80mm가 늘어났다.
특히, 이 차량에는 꽃잎 모양의 21인치 경량 알루미늄 합금 휠이 적용됐다.
센터페시아에는 12.3인치 LCD 계기판과 12.3인치 중앙제어 화면으로 구성된 듀얼 스크린이 탑재됐다.
스티어링 휠 중앙에는 N브랜드 로고가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모드를 통해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주행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또,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N 독점 시뮬레이션 사운드) 기능이 추가, Lgnition, Evolution 및 Supersonic 등 3가지 사운드 효과 모드를 제공한다.
아이오닉5 N에는 최고 출력 609마력, 최대토크 740N·m의 듀얼모터 파워시스템이 탑재됐다. 여기에 N 그린 부스트 기능을 켜면 마력은 650마력으로 증가하고 10초간 유지된다.
아이오닉5 N에는 84.0kWh 대용량 배터리와 800V 초급속 충전 기술이 탑재돼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