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M투데이 EV

제네시스 GV90에 적용될 혁신적인 기술은?

by M투데이
522640_142525_4336.jpg 제네시스 'GV90' 상상도

현대자동차그룹이 2026년 플래그십 모델인 제네시스 GV90을 출시를 준비중이다.


GV90은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최고급 모델답게,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여 메르세데스-벤츠 GLS, BMW X7 등 고급 SUV와 경쟁할 예정이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GV90에는 최소 5가지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합할 예정인데,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단연 ‘코치 도어’ 사양이다.

522640_142526_4354.jpg 제네시스 'GV90'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코치 도어’는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보며 열리는 기능으로, 하이엔드 브랜드에만 적용되는 고급 기능이다.


다만, B필러리스 코치도어는 차체 강성과 안전성, 내구성, 규제 등 다양한 부분을 충족해야 하는 만큼, 실제 GV90 양산차에는 적용 가능성이 불투명하다.


코치도어가 적용된다면, 롤스로이스처럼 B필러가 있는 상태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실내에는 앞 좌석을 180도 회전하여 뒷좌석 승객을 향하게 하는 회전 의자가 적용될 전망이다.

522640_142527_4517.jpg

이러한 기술을 통해 차량 내부는 마치, 라운지와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여 실내의 고급감을 더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시트 공급업체인 현대트랜시스에서 개발한 내장 스피커를 통합한 시트도 GV90에 탑재한다.


이 기술을 통해 각 승객은 개인화된 오디오 경험을 즐길 수 있어 최고급 SUV로서의 차량의 매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522640_142528_4556.png 2022 밀라노 디자인위크(Milan Design Week)' 현대트랜시스 전시공간

뿐만 아니라 제네시스는 최근 선보인 복사열 난방 시스템을 GV90에 추가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 시스템이 에어컨과 함께 사용될 때 에너지 소비를 17%까지 줄일 수 있어 겨울 운전에 효율적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제네시스는 오는 2026년 초까지 약 1년 반가량 1단계와 2단계의 GV90 프로토타입 모델을 제작해 주행 성능과 내구성 등 국내외 글로벌에서 다양한 품질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GV90은 오는 2026년 3월 울산 전기차 전용 신공장 완공과 함께 양산한다. 연간 생산 목표는 2~3만대로 예상된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테슬라, 사이버트럭 1년내 재판매 금지 조항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