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항공 모빌리티 회사인 리젠트 크래프트(Regent Craft)가 전기 씨 글라이더 ‘바이스로이(Viceroy)’에 대한 기본 인증(AiP)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리젠트가 개발한 ‘바이스로이’는 공항 대신 바다 위에서 출발하고 양력을 통해 수면 위 3m에서 10m 사이를 비행하도록 설계된 12인승 수상 비행기다.
인증 법인인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는 지난 10개월 동안 ‘바이스로이’에 대한 기본설계의 기술적 적합성을 검토해 왔으며 특히 ‘바이스로이’의 구조와 기계 시스템, 항공 전자 공학, 추진 및 안전 시스템을 조사하고 테스트했다.
이 과정에서 리젠트에 전문가적인 조언을 제공하고 광범위한 범위 내에서 씨 글라이더의 분류에 대한 규칙 및 규제 프레임의 조기 식별에 중점을 뒀다.
리젠트 크래프트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바이스로이’는 당장 290km 이내의 노선을 운행할 수 있으며, 출시 예정인 2025년까지 800km 이상 주행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젠트는 "규정 준수 또는 자격 문제가 발생할 위험성을 최소화하면서 최종 설계 및 운영 사양을 수립하기 위한 기술 연구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