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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Sep 05. 2024

최태원회장, 美 상원의원 대표단과 경제협력 방안논의

최태원 SK회장이 3일 서울시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빌 헤거티(Bill Hagerty) 의원 등 미국 상원의원 7명을 만나 양국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미 상원의원 대표단은 SK그룹을 비롯한 한국 기업에 대해 초당적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SK와 한국 기업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미국 상원대표단이 지속적으로 한국을 방문,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해 주는 것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해 10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상원의원단을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최 회장은 “SK그룹은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양국의 AI 리더십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SK의 에너지 사업 또한 글로벌 규모로 성장하고 있으며, 배터리를 포함한 에너지 사업은 경제는 물론 안보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상원의원들도 다방면에서 양국의 협력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 의원들은 “양국 관계는 한미 동맹 등 전 분야에서 강력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두 나라 발전에 SK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상원의원은 공화당 빌 헤거티(테네시), 존 튠(사우스다코타), 댄 설리번(알래스카), 케이트 브릿(앨라배마), 에릭 슈미트(미주리) 의원, 민주당 크리스 쿤스(델라웨어), 개리 피터스(미시건) 의원 등이다.


최태원 회장은 글로벌 정. 재계 유력인사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최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종현학술원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미국에서 TPD(Trans-Pacific Dialogue)를 개최하고 한. 미. 일 3국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과 함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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