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퍼진 전기차 캐즘 현상으로 인한 판매 둔화 우려에도 미국의 소비자들은 여전히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근, 전기차는 구글 검색 통계 자료에서도 높은 검색률을 자랑하며 아직까지도 높은 관심사에 위치해 있다는 것을 증빙했다.
자동차 리스 회사 ‘Xcite’는 구글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미국에서 곧 출시될 예정인 자동차 중 대부분이 전기차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방대한 전기차 브랜드와 모델 중 가장 검색량이 많은 차량은 과연 무엇일까.
1위는 4만 500회의 월평균 검색량을 기록한 프리미엄 전기차, 루시드 그래비티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은 2위 모델은 준중형 모델, 피스커 피어(Fisker Pear)로, 월평균 1만8,100회의 검색량을 기록했다.
피스커 피어는 저렴한 전기 크로스오버로, 시작 가격이 3만달러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었으나, 피스커의 파산으로 인해 생산되지 못했다.
3위는 월평균 약 1만 5,000회의 검색량을 기록한 캐딜락의 대형 전기 SUV, 에스컬레이드 IQ가 차지했다.
국산 모델도 TOP5 안에 들었는데, 바로 기아의 중형 전기 SUV, EV5다. 기아의 세 번째 순수 전기차 ‘EV5’는 160kW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217마력, 최대토크 31.6kgf.m의 힘을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최대 600km(중국 기준)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BMW M5 (8,100회), 제네시스 GV90 (6,600회), 혼다 프렐류드(6,600회), 폴스타 5 (6,600회),페라리 12 실린드리 (5,400회)등이 뒤를 이었다.
검색량 10위권에 위차한 모델 중 비전기차는 단 3개 모델에 불과한 것을 볼 때, 곧 출시되거나 출시된 전기차에 관심을 더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