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대의 교통비 경감과 함께 생활 속 친환경 실천까지 돕는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환급이 한번 더 시행된다. 만약 지난 여름 신청을 놓쳤다면, 이번 추가 신청 기간을 꼭 확인해보자.
서울시는 9.30.(월) 10시부터 10.28.(월) 16시까지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사후환급 신청’을 한 번 더 받는다고 밝혔다.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 기간인 2.26.(월)~6.30.(일) 사이 기후동행카드를 ‘30일 만기 사용’한 청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이나 웹을 통해 등록한 기후동행카드를 중도에 사용 정지 또는 삭제, 환불하지 않고 ‘30일 만기 사용’했다면 1개월에 7천 원이 환급되며, 시범사업 기간이었던 총 5개월 모두 사용했다면 최대 3만5천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청년이 2.26.~6.30. 기간 중 기후동행카드를 구입, 카드를 등록하고 충전하고 환불 없이 총 4회, 만기 사용했다면 2만8천 원(7천 원×4회) 환급받을 수 있으며, 총 4회 이용 중 2회차 기간에 카드를 등록했다면 3회분에 해당하는 비용(2만1천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사후환급’은 모바일․실물 카드 모두 티머니카드&페이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추가로 시행되는 청년 할인 사후 환급으로 이번 신청 기간이 끝나면 추가 신청이 불가하므로 환급을 원하는 미신청자는 반드시 10.28.(월) 16시 전까지 본인 명의 국내 계좌번호 등을 등록, 신청해야 한다.
환급액은 앱이나 웹에 등록된 기후동행카드와 이용자의 연령 및 본인 여부 등 확인을 거쳐 11.18.(월)~11.22.(금)중에 본인 명의 계좌로 순차적 입금되며, 입금 완료되면 신청자에게 개별적으로 알림톡이 발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