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가 최초의 모델 ‘시리즈 I’의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디펜더 75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
랜드로버 ‘디펜더’의 전신인 ‘시리즈 I’는 1948년, 암스테르담 모터쇼에서 랜드로버가 공개한 첫 번째 모델이자 전지형, 다목적 자동차로 전형적인 자동차의 틀을 깬 모델이다.
오는 2023년에 맞이하는 ‘시리즈 I’의 75주년을 위해 공개된 ‘디펜더 75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은 ‘디펜더 P400’을 기반으로 한 90모델과 110모델로 제공될 예정이다.
파워 트레인은 3.0L 인라인 6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했으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해, 최고 출력 395마력과 최대 토크 56.1kgf.m을 성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8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리며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디펜더 75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의 제일 특별한 점은 내외부의 ‘그래스미어 그린(Grasmere Green)’ 색상이다. 이 색상은 20인치 알로이 휠을 포함한 차량 전반에 적용되어 독특한 매력을 자랑한다.
또한, 외부에는 75주년 그래픽과 새틴 크롬 디펜더 배지, 세레스 실버(Ceres Silver) 컬러의 범퍼를 통해 포인트를 줬다.
내부 역시 대시 보드를 포함한 곳곳에 그래스미어 그린 색상이 적용됐으며, 리지스트 에보니(Resist Ebony) 시트와 로버스텍(Robustec) 패브릭 소재의 센터 콘솔로 장식됐다.
기본 옵션으로는 접이식 패브릭 루프와 14방향 히팅 및 쿨링 메모리 시트,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 헤드 업 디스플레이 등을 포함한 편의 및 안전 기능이 탑재됐다.
‘디펜더 75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90모델의 경우 9만 1,880달러(약 1억 2,800만 원), 110모델의 경우 9만 4,380달러(약 1억 3,200만 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