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BMW가 최근 미국에서 통합 브레이크 시스템(IBS)의 지속적인 문제로 1만대 이상의 추가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2023~2024년형으로 생산된 X1, X2, X5, X6, X7, XM, 530i, i5, 740i, 760i, i7, 750e 등 12개 차종 총 1만1,579대가 영향을 받는다.
앞서 BMW는 브레이크 잠김 방지 시스템(ABS) 및 주행안정장치(DSC) 등 제동 보조 장치 손상으로 파워 어시스턴트 브레이크의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어 전 세계에서 150만대 이상 차량에 대해 대규모 리콜을 진행한 바 있다.
BMW 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해당 결함으로 수리를 받은 차량 중 동일한 문제가 다시 발생한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BMW는 오는 11월 22일까지 해당 차량의 소유주에게 리콜 통지서를 보낼 계획이며, 딜러를 통해 통합 브레이크 모듈을 무상 교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