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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Sep 26. 2022

드리프트가 가능한 승합차, iMax N 드리프트 버스

미니밴은 패밀리카로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차박이 유행하는 요즘 미니밴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많은 미니밴 모델이 있지만 좋은 주행 성능을 추구한 모델은 결코 많지 않으며, 드리프트 주행을 할 수 있는 미니밴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호주법인에서, 미니밴 다운 8인승의 시트 레이아웃을 유지하면서도  드리프트 주행이 가능한 미니밴 ‘iMax N 드리프트 버스(이하, 아이맥스 N)’ 를 제작한 적이 있다. 아이맥스 N은 어떤 모델일까?     

한국명으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스타렉스의 고성능 버전인 ‘현대 그랜드 스타렉스 N’이며 아이맥스 N의 아이디어는 본래 호주 법인에서 만우절에 이벤트성으로 계획했던 차량이다.     


아쉽게도 현대 iMax N은 이벤트성으로 나왔던 차량인만큼 정식으로 판매되지는 않았다.      

한편, iMax N은 드리프트 버스라고 불릴 만큼 고성능 차량이다. 현대자동차에서 만든 3.5리터 트윈터보 V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8ps에 최대토크는 56.6kg·m를 자랑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약 5초에 불과하다.      

N라인을 상징하는 기존의 퍼포먼스 블루색상으로 도색하였으며, 전면에는 프론트 스플리터, 후방에는 에어로파츠를 장착하여 고성능 모델답게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또한, 실제 N버전에서 사용하는 19인치 알로이휠과 전자제어서스펜션, N퍼포먼스 브레이크등을 탑재했으며 무게배분을 50:50으로 하여 드리프트에 최적화시켰다.   

인테리어도 8인승을 가능하게 했으며, 1열째 시트는 스포츠 시트를, 2열째 시트·3열째 시트는 모두 스웨이드와 레더가죽의의 콤비 시트를 채택했다.    

 

iMax N은 양산되지 않은 차량이므로 당연히 공도 주행하는 모습도 볼 순 없지만 현대차가 공개했던 동영상에서는 화려한 드리프트 주행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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