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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美서 '어코드·CR-V' 등 72만여대 리콜

by M투데이
523976_145575_4457.jpg 사진 : 혼다 어코드

혼다가 미국에서 고압 연료 펌프 누출로 인한 화재 우려로 72만대 이상에 달하는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4년 9월 사이에 생산된 어코드, 시빅, CR-V 등 3개 차종의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모델을 대상으로 하며, 총 72만810대가 영향을 받는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일본 히타치사(社)로부터 공급받은 고압 연료 펌프의 솔레노이드에 균열이 발생, 연료 누출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화재 및 사상 사고는 없었으나, 지난해 2월 이후 140건 이상의 보증 청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는 오는 12월 이후 해당 차량의 소유주에게 리콜 통지서를 보낼 예정이며, 운행 시 연료 누출로 인한 휘발유 냄새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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