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30주년을 맞은 타타대우상용차가 6일 ‘타타대우모빌리티’로 새로운 사명을 선포하고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친환경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GIXEN)'을 선보였다.
리브랜딩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기쎈은 1톤 소형트럭에 국한된 전기 화물 시장을 확장하는 역할을 할 예정으로, 유럽산 모터 시스템과 고효율 배터리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과 함께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50kW(335마력), 최대토크88kg·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며, 이는 해외 경쟁사 모델(150~200kW 수준)을 뛰어넘는다. 또 최고 300kWh급 배터리를 탑재해 내부 테스트 결과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 480km를 실현했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단거리용 배터리와 장거리용 배터리 등 다양한 ‘기쎈’ 라인업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