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M투데이 EV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투데이 Sep 30. 2022

토요타 미라이2세대 중국시장으로 눈 돌린다

최근 도요타가 2세대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 가 중국에 수입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첫 번째 생산되는 모델은 50대로 제한되며 올해 말 인도될 예정이다. 신차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에 있는 대리점에서 판매된다.     

지난 2020년에 전 세계적으로 출시된 2세대 미라이는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탑재하여 효율성과 성능면에서 기존 미라이보다 더욱 발전시켰으며 주행거리가 800km에 이른다.     


수소연료전지는 순수 전기차에 비해 저온의 영향을 훨씬 덜 받고  특히 전기차의 고질적 문제라고 평가받는 겨울철 배터리 급감이 잘 이뤄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21년 10월 2세대 도요타 미라이는 1회 주유로 1,359.89km의 주행거리를 기록하며 수소연료전지차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또, 1세대 모델에 비해 2세대 미라이는 도요타 TNGA 아키텍처 플랫폼에서 탄생해 외형도 업그레이드됐으며, 새로운 에너지 모델 전용 라이트 블루 장식을 채택했다.     


미라이 2세대는 매우 날렵한 측면과 후면에 "덕 테일" 스포일러가 있는 중형 세단으로,  길이, 너비, 높이가 각각 4975/1890/1470mm이고 휠베이스는 2920mm에 달한다.    

 

2세대 도요타 미라이의 실내 디자인은 비대칭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사용된 소재는 비교적 견고하고 센터 콘솔의 상부는 부드러운 가죽으로 감쌌다.     

미라이 2세대의 성능은 최대 출력 134kW, 최대 토크 300N·m의 단일 모터를 탑재했다.     


다만 가격 면에서 보면 70만 위안(약 1억 4,100만원)이 넘는 가격은 일반 서민들이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이 아니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또한 수소에너지차는 에너지 보급 속도와 동절기 손실 측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중국 내 수소충전소 건설은 충전소 건설에 비해 훨씬 적기 때문에 미라이 2세대가 중국 내에서 흥행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매거진의 이전글 테슬라 '세미', 올해 출시 현실화 되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