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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Oct 06. 2022

WLTP 기준 614km, 아이오닉 6 유럽 출시 준비

현대차가 해외 시장에서의 출시를 앞둔 ‘아이오닉 6’의 국제표준시험 방식(WLTP) 범위와 효율 등급을 발표했다.


현대 ‘아이오닉 6’는 지난 7월, 53.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모델과 77.4kWh 배터리가 탑재된 롱레인지 모델로 국내에서 출시됐다.

스탠다드 모델은 유럽 WLTP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29km의 주행 거리를 가지는 반면, 롱레인지 모델은 18인치 휠을 탑재한 후륜구동 기준 최대 614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


전비는 스탠다드 모델이 139Wh/km, 롱레인지 모델이 143Wh/km로 뛰어난 효율을 보인다.


다만,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에 20인치 휠을 선택할 경우 눈에 띄게 영향을 받아 주행 거리가 545km로 줄어들고 전비는 160Wh/km 증가한다.


77.4kWh 배터리와 AWD, 20인치 휠로 구성된 최상위 트림은 주행거리가 519km로 더 줄어들지만 전비가 169Wh/km로 가장 높은 효율을 보인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이러한 성능들이 가장 낮은 수준의 공기저항 계수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기반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광범위한 설계로 공기역학적 난관을 극복시켰으며, 전용 플랫폼은 긴 주행거리의 확보 외에도 단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급속충전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토탈차량성능개발센터 민병훈 팀장은 “공기역학을 개선하는 데 주력한 덕분에 가장 긴 주행거리를 가진 전기차 중 하나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오닉 6’는 이르면 다음 달 독일 등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유럽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며, 북미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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