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와 링컨이 최근 미국에서 안전벨트 조립 불량이 발견된 차량 24만여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2018년 10월 19일부터 2020년 7월 11일 사이에 생산된 포드 익스플로러 21만6,563대와 링컨 에비에이터 2만3,947대 등 총 24만510대가 영향을 받는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2열 중앙 좌석을 포함한 여러 좌석 위치에서 안전벨트 버클과 리트랙터의 고정 볼트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결함이 있는 차량은 삐걱거리거나 덜걱거리는 소리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충돌 사고 발생 시 탑승자가 적절히 보호받지 못할 수 있다.
포드와 링컨은 오는 3월 말 해당 차량의 소유주에게 리콜 통지서를 보낸 후 딜러를 통해 시트 구성품의 무상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