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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Oct 20. 2022

빈패스트, 글로벌 전기차 시장 겨냥한 전기 SUV 공개

베트남 완성차 업체 빈패스트(VinFast)가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빈패스트는 ‘2022 파리 모터쇼’에서 자동차 디자인 전문 업체 피닌파리나가 디자인한 5인승 전기 SUV ‘VF8’과 7인승 ‘VF9’을 공개했다.

두 모델은 에코와 플러스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되며, 빈패스트 특유의 개성이 강한 디자인과 넉넉한 체격으로 이목을 끈다.


‘VF8’은 듀얼 모터를 탑재해 최고 402마력으로 시속 100km까지 5.3초 만에 도달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467km다.


차체 크기는 길이 4,750mm, 폭 1,900mm, 높이 1,660mm에 휠베이스 2,950mm로 전형적인 D 세그먼트 사이즈를 제공한다.

‘VF9’의 파워트레인과 마력은 앞서 언급된 ‘VF8’과 동일하지만,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6.3초로 비교적 느리다.


하지만, 전비가 높아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590km로 대폭 상승했다.

차체 또한 길이 5,120mm, 폭 2,000mm, 높이 1,721mm, 휠베이스 3,150mm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VF8’과 ‘VF9’의 판매 가격은 각각 40,700달러(약 5,800만 원)와 55,500달러(약 8,000만 원)부터 시작하며, 2023년 미국을 비롯한 유럽 시장 등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월 이용료를 납입하는 방식으로 초기 구입 비용을 줄이면서 배터리 상태에 따라 배터리 교체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배터리 구독 방식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빈패스트는 2022 파리모터쇼에 두 모델뿐만 아니라 'VF6', 'VF7' 등 다른 전기 SUV 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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