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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패스트, 글로벌 전기차 시장 겨냥한 전기 SUV 공개

by M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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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완성차 업체 빈패스트(VinFast)가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빈패스트는 ‘2022 파리 모터쇼’에서 자동차 디자인 전문 업체 피닌파리나가 디자인한 5인승 전기 SUV ‘VF8’과 7인승 ‘VF9’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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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모델은 에코와 플러스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되며, 빈패스트 특유의 개성이 강한 디자인과 넉넉한 체격으로 이목을 끈다.


‘VF8’은 듀얼 모터를 탑재해 최고 402마력으로 시속 100km까지 5.3초 만에 도달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467km다.


차체 크기는 길이 4,750mm, 폭 1,900mm, 높이 1,660mm에 휠베이스 2,950mm로 전형적인 D 세그먼트 사이즈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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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9’의 파워트레인과 마력은 앞서 언급된 ‘VF8’과 동일하지만,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6.3초로 비교적 느리다.


하지만, 전비가 높아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590km로 대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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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또한 길이 5,120mm, 폭 2,000mm, 높이 1,721mm, 휠베이스 3,150mm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VF8’과 ‘VF9’의 판매 가격은 각각 40,700달러(약 5,800만 원)와 55,500달러(약 8,000만 원)부터 시작하며, 2023년 미국을 비롯한 유럽 시장 등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월 이용료를 납입하는 방식으로 초기 구입 비용을 줄이면서 배터리 상태에 따라 배터리 교체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배터리 구독 방식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빈패스트는 2022 파리모터쇼에 두 모델뿐만 아니라 'VF6', 'VF7' 등 다른 전기 SUV 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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