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BYD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유럽 시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BYD는 올 하반기 유럽시장에서 ‘ATTO 3’를 포함한 3개 전기차종 판매를 시작하기에 앞서,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으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유로 NCAP 등급은 실제 도로에서의 사용은 인증하지 않기 때문에 구속력은 없지만, 유럽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자동차 메이커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안전성이 입증되면서 독일 렌터카 업체 Sixt는 향후 몇 년 동안 BYD의 전기차 약 10만 대를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장성기차(GWM)는 앞서 서브 브랜드 웨이의 ‘커피 01(Coffee01)’과 오라의 ‘펑키 캣(Funky Cat)에 대해 별 5개를 받았으며, 한국에서는 제네시스 ‘GV60’과 기아 ‘EV6’가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