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투데이 Oct 19. 2022

되살아나는 한국지엠 창원공장, 내년 1월부터 신차 생산

한국지엠이 창원공장의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연간 50만대의 생산체제를 갖출 전망이다.     


한국지엠은 창원공장에서 생산이 중단된 경차 ‘스파크’ 대신 내년 1월부터 글로벌 신차 신형 CUV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2025년까지 총 10개의 전기차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지엠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19일 GM의 한국 출범 20주년을 맞아 창원공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한국지엠은 창원공장 스파크 라인에 내년에 출시할 신형 CUV 생산을 위한 신규 설비 공사를 지난 3월 마무리, 현재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공장은 지난 2021년부터 총 9,000억 원을 들여 8만㎡ 규모의 도장공장 신축과 함께 프레스, 차체, 조립공장에 대한 신규 설비 투자를 진행해 왔다.     


특히, 공정별로 GM의 최신 글로벌 표준기술과 자동화 설비를 적용, 시간당 60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신형 CUV는 아직 실체가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최근 공개된 소형 SUV 트랙스 풀체인지 모델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렘펠 사장은 "창원공장에서 만들어질 차세대 글로벌 차량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처럼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렘펠사장은 또, 한국에 2025년까지 전기차 10대를 도입해 전기차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GM이 한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의 에이미 마틴 CFO는 "내년에 한국지엠이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 현대차, 러시아법인 인력 철수 검토. 기아는 카자흐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