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GMW의 초소형 전기차 ‘홍광 MINI’가 오는 2023년 봄 일본에 상륙할 예정이다.
‘홍광 MINI’는 지난 2020년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와 중국 상하이 자동차(SAIC), 울링 자동차(Wuling) 등 3사의 합작 회사 SGMW가 중국에서 출시했다.
저렴한 가격과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얻어, 올해 1월~9월까지 36만 4,500대가 판매되면서 테슬라를 제치고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 모델에 등극했다.
SGMW는 일본의 전기차 판매 및 리스 업체 아파텍 모터스(Apatech Motors)를 통해 지난 3월부터 일본 시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추후 일본에서의 판매도 담당할 예정이다.
일본에서의 ‘홍광 MINI’ 판매 가격은 65만 엔(약 620만 원)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아직 출시 일정은 없지만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은 늘어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