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재벌 BP, 렌터카 재벌 허츠가 만들 도심 충전소

by M투데이


석유부문 대기업 BP는 렌터카, 차량 공유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는 대형 전기차 고속 충전 시설인 "기가허브(GigaHubs)"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허브 중 첫 번째 허브는 거대 렌터카 회사인 허츠(Hertz)와 협력하여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 근처에 건설될 예정이며 캘리포니아 에너지 위원회(CEC)의 200만 달러 보조금으로 일부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BP가 보도했다.


BP는 이 첫 번째 허브에 48개의 충전 포트가 설치될 것이며 2027년까지 매일 약 6,400대의 차량 공유 차량이 이 사이트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충전소는 기존 허츠의 시설 근처에 있다. 두 회사는 올해 초 BP 펄스(Purse) 사업과 허츠가 2024년까지 테슬라, 폴스타, GM에서 생산하는 수만 대의 전기차를 운영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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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츠의 운영 이니셔티브 수석 부사장인 제프 티어만(Jeff Nieman)은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25,000명 이상의 우버(Uber) 운전자가 허츠(Hertz)에서 차량을 렌트했다고 밝혔다. 전기차를 사용하는 운전자의 수는 향후 몇 년 동안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2021년 캘리포니아는 우버(Uber)와 리프트(Lyft)에 대한 전기차 권한을 승인했으며, 2023년에서 2030년 사이에 차량 중 점점 더 많은 부분을 전기차로 확대할 예정이다.


2019년 데이터에 따르면 우버, 리프트의 차량이 움직이는 동안 주행거리의 39%가 승객이 없이 "혼자 달리는 자동차"인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전기차에 대한 필요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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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현재까지 대부분의 충전 인프라 프로그램은 차량 호출 운전자에 대한 고민을 크게 하지 않았다. 많은 충전 네트워크는 도시 간 이동경로 간격을 확장하여 여행 시 전기차 충전을 쉽게 만들려고 하지만, 도심에서의 차량 공유 및 승차 공유 서비스를 위한 도심의 고속 충전소가 필요하다. 또 전기차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며 도심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도 필요한 것이다.


BP는 화석 연료에서 에너지 다변화를 위해 현재 네트워크를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00,000개의 충전기를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BP는 올해 초 급속 충전기가 마진 기준으로 거의 가솔린이나 디젤을 판매하는 것 만큼의 수익성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