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역사상 처음으로 1년에 2,000억 달러(252조 원)를 잃은 사람으로 기록됐다.
블룸버그는 자체 계산을 통해 지난 1년 간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주가 하락으로 2 천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테슬라 주가 상승 절정기였던 지난 2021년 11월 21일 일론 머스크의 재산은 3,400 억 달러에 달했으나 2022년 12월 마지막 주에 1,370 억달러까지 떨어졌다.
테슬라는 지난주에 만 주가가 850억 달러나 하락했다. 테슬라 시총은 지난 해 1월 1조2천억달러로 추산됐지만 지난 주 3900억 달러까지 떨어졌다.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의 온갖 실언과 기행으로 끝없이 폭락했고 여기에다 트위터를 440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테슬라 주식을 대거 팔아 치운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블룸버그는 일론 머스크의 재산은 2021년 말부터 1년 동안 2,000억 달러 이상 감소했는데 이는 역사상 가장 많은 금액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