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보다 거대해진 키드니 그릴과 헤드램프를 일체화한 특허를 신청했던 BMW가 독일특허상표청(DPMA)에 익스테리어 프레그런스 유닛 특허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특허는 스마트키를 소유한 사람이 차량에 접근하면 차체 앞과 뒤에 부착된 BMW 엠블럼에서 향수를 분사함으로써 차를 타기 전부터 BMW를 경험하는 기분 좋은 느낌을 줄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BMW 등 럭셔리 차에는 가죽에서 나는 좋은 향기가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보통의 성인보다 후각이 예민한 어린이나 일부 성인들은 이 냄새가 싫을 수도 있다.
하지만 차에 타기 전에 좋은 냄새가 나는 향수를 먼저 맡게 된다면 이런 불편한 느낌이 사라질 수도 있을지 모른다.
차를 타기 전 기분 좋은 경험을 선사하는 향수가 BMW 엠블럼에서 나온다면 소비자들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열선 시트나 강력한 가상 사운드처럼 BMW 구독 서비스 옵션으로 제공하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게 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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