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는 지난 31일 유럽 시장에서 쿠페와 SUV 버전의 신형 'GLE 63 S 4MATIC+'을 선보였다.
신형 메르세데스-AMG GLE 63 S 4MATIC+는 4.0L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612마력, 최대토크 8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구동방식은 AMG답게 풀타임 4WD AMG 퍼포먼스 사양인 4MATIC+를 채택했으며, 구동 토크 가변 배분이 가능해 최적의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모두 잡았다.
또한,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해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위치한 전기 모터가 발전기 및 엔진 시동 기능을 대신한다.
부스트 기능을 사용하면 모터가 최대 22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를 순식간에 만들어 내며, 특히 가속 시 엔진을 보조하게 된다. 0-100km/h는 3.9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 속도는 280km/h에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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