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가 '프리마 시리즈'로 불리는 새로운 그란투리스모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마세라티 최초의 그랜드 투어러 'A6 1500'의 75주년을 기념해 단 75대만 생산하는 그란투리스모 프리마세리오는 그라지오 라메이라와 네로 코메타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라메이라 버전의 경우, 마세라티 로고와 에어 벤트, 휠에 레드 디테일이 더해진 그레이 매트 컬러가 기본이다. 여기에 휠 센터캡에 '75주년' 배지를 더했다.
반면, 네로 코메타 버전은 블랙 무광 컬러가 기본이며 레드 디테일은 민트 그린으로 바꿨다.
실내는 구성에 따라 레드 또는 민트 그린 스티치를 선택할 수 있는 블랙 및 그레이 가죽이 기본이다.
헤드레스트에는 75주년 기념 스티치가 들어가며 스티치 컬러와 동일하게 적용됐다.
또한 12.2인치 디지털 드라이버 디스플레이, 12.3인치 센터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및 실내 온도 조절용 8.8인치 터치스크린, 소너스 파버 사운드 시스템도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마세라티는 프리마 시리즈의 파워트레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지만 트로페오 파워트레인과 비슷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MC20 슈퍼카에서 사용되는 최고출력 542마력, 최대토크 66.2kg.m의 트윈터보 V6 엔진으로, 0-100km 가속시간 3.5초, 최고 속도는 330km에서 제한된다.
프리마 시리즈의 가격이나 구매 가능한 국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본 모델인 트로페오의 20만 파운드(약 3억 원)보다는 비쌀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꼭 읽어보면 좋은 글, M투데이 추천! ●●